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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7] 해외건설 50년…누적 수주액 7000억 달러 '돌파'

    입력 : 2015.06.18 08:08

    TV조선 캡처
    우리나라 건설업계가 해외 지출 50년만에 해외 누적 수주액 7000억 달러(약 782조8100억원)를 돌파하면서 이 부문 세계 5위에 올라섰다. 삼성물산이 최근 7억 달러 규모의 호주 코넥스 고속도로 공사 계약을 맺으면서 해외건설 수주 누적액은 7002억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유가 하락과 엔화·유로화 약세 등 악재로 올해 해외수주액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26% 감소했다.

    ☞이 기사와관련된 TV조선 영상 보기.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앵커]
    우리 건설업계의 해외 누적 수주액이 7천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해외진출 50년 만에 이룬 쾌거인데요, 중동 모래 바람과 싸우며 신화를 이뤄낸 우리 건설업계가, 새로운 도전과제와 맞서게 됐습니다.

    장용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1965년, 정주영 당시 현대건설 사장은 2전3기 끝에 540만 달러 규모의 태국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합니다. 한국건설 역사상 첫 해외수주였습니다. 그 후 50년 만에 한국 건설업계의 해외수주 누적액이 70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삼성물산이 최근 7억 달러 규모의 호주 코넥스 고속도로 공사 계약을 맺으면서 해외건설 수주 누적액이 7002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800조원에 달하게 된 겁니다. 이로써 한국의 해외건설 누적 매출액은 독일을 제치고 세계 5위로 도약했습니다.

    지난 1976년, 수주액이 당시 한국 예산의 25%에 달했던 사우디 주베일 산업항 공사, '20세기 최대 공사'로 불린 1984년 리비아 대수로 공사, 현재 이라크에서 공사 중인 10조원 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 등 중동에서 대형 공사를 잇달아 수주하며 '건설 강국'으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가 하락과 엔화·유로화 약세라는 복병을 만나, 올들어 해외수주액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6%나 줄어들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건설업계가 해외진출 신화를 이어가기 위해선,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신시장을 개척하고 설계·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분야를 키워야 한다고 주문합니다.

    TV조선 장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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