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8.15 14:33 | 수정 : 2013.08.15 14:36

부동산 거래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공인중개사들이 여행사 등의 부업을 찾거나 동업을 하고 있다고 머니투데이가 15일 보도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의 주택거래량은 3만 9608건으로 6월보다 70% 감소했다. 지난달 서울의 주택거래는 4409건으로 전달(1만 7074건)보다 74% 급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국 부동산중개업소 1만 8000여 곳이 문을 닫았다. 특히 침체가 극심한 서울에서 지난해 폐업하거나 휴업한 중개업소는 5000곳을 넘는다.
부동산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중개업자 1인당 평균 주택거래건수는 5.4건으로 나타났다. 한 달 중개 건수가 1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셈이다. 수도권은 3.6건으로 두 달에 1건을 중개하는데 그쳤다.
수도권에 등록한 중개업자 수도 2008년 3분기 5만 7007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뒤 지난 2분기에는 4만 9778명으로 내려갔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앞으로 거래 침체가 계속될 경우 생활고를 견디기 힘들어 폐업하는 수도권 중개업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생활고에 내몰린 중개업자들은 최근 부업을 찾거나 동업을 하며 불황을 타개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서울시내 몇몇 부동산중개업소는 여행사나 인테리어 등을 함께 하고 있다.
서울 상도동 인근 H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란 우려 때문인지 손님 100명이 오면 99명은 전·월세를 찾는다”며 “신혼집을 찾으러 오는 신혼부부를 상대로 신혼여행 등 여행업도 같이 하는데 부동산중개업보다는 수입이 짭짤하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의 주택거래량은 3만 9608건으로 6월보다 70% 감소했다. 지난달 서울의 주택거래는 4409건으로 전달(1만 7074건)보다 74% 급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국 부동산중개업소 1만 8000여 곳이 문을 닫았다. 특히 침체가 극심한 서울에서 지난해 폐업하거나 휴업한 중개업소는 5000곳을 넘는다.

수도권에 등록한 중개업자 수도 2008년 3분기 5만 7007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뒤 지난 2분기에는 4만 9778명으로 내려갔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앞으로 거래 침체가 계속될 경우 생활고를 견디기 힘들어 폐업하는 수도권 중개업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생활고에 내몰린 중개업자들은 최근 부업을 찾거나 동업을 하며 불황을 타개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서울시내 몇몇 부동산중개업소는 여행사나 인테리어 등을 함께 하고 있다.
서울 상도동 인근 H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란 우려 때문인지 손님 100명이 오면 99명은 전·월세를 찾는다”며 “신혼집을 찾으러 오는 신혼부부를 상대로 신혼여행 등 여행업도 같이 하는데 부동산중개업보다는 수입이 짭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