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2.04 10:34 | 수정 : 2013.02.04 15:47
서울 송파구에 건설 중인 123층짜리 제2롯데월드의 메가기둥(건물을 지탱하는 핵심 구조물)에 11곳의 균열이 발생해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다고 중앙일보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공사의 감리사인 한미글로벌은 작년 10월25일 '작업지시서'를 통해 "메가기둥 9층 철골 용접 부위의 콘크리트에서 균열이 발생했다"며 "균열 부위가 심각한 수준이어서 설계사, 감리단 등과 용접 방안을 협의하기 전 추가 용접은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시공사인 롯데건설에 냈다.
한미글로벌은 이외에도 5,8,9 층 메가기둥 11곳에서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 발생한 균열에 대한 구조물 진단 전문업체의 정밀 안전진단 실시와 균열 보수방안 제출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롯데건설은 정밀 안전진단으로 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기 전인데도 메가기둥 층수를 계속 높였다. 40여일이 지난 작년 12월이 돼서야 구조물 진단업체 S사를 선정해 균열 진단을 받았다.
S사는 초고층빌딩에 대한 경험이 없는 소규모 업체로, 메가기둥의 진단 과정에서 측정없이 육안으로만 확인한 게 전부였다고 중앙일보는 전했다.
S사는 의뢰를 받은 지 사흘 만에 구조물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 건축 전문가인 한 대학교수는 "균열이 한 곳이 아니라 여러 층에서 다양하게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만 타이베이 101 건물(509미터) 건설에 참여했던 다른 전문가는 "외국에서는 안전성에 의심이 생기면 즉각 공사를 중단하고 사태 파악에 나선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한미글로벌의 작업지시서는 품질의 중요성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건설사에 주고자 감리사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문구”라며 “메가기둥이 가로,세로 각각 3.5미터인 거대구조물이어서 콘크리트 표면에 나타난 균열이 메가기둥의 안전성을 결정짓지 않는다”고 밝혔다.
제2롯데월드는 지하 6층 지상 123층(높이 555미터) 규모에 최대 풍속 초속 70미터와 진도 7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엘리베이터가 다니는 중심부는 33층까지 건설된 상태다.
이 신문에 따르면 공사의 감리사인 한미글로벌은 작년 10월25일 '작업지시서'를 통해 "메가기둥 9층 철골 용접 부위의 콘크리트에서 균열이 발생했다"며 "균열 부위가 심각한 수준이어서 설계사, 감리단 등과 용접 방안을 협의하기 전 추가 용접은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시공사인 롯데건설에 냈다.
한미글로벌은 이외에도 5,8,9 층 메가기둥 11곳에서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 발생한 균열에 대한 구조물 진단 전문업체의 정밀 안전진단 실시와 균열 보수방안 제출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롯데건설은 정밀 안전진단으로 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기 전인데도 메가기둥 층수를 계속 높였다. 40여일이 지난 작년 12월이 돼서야 구조물 진단업체 S사를 선정해 균열 진단을 받았다.
S사는 초고층빌딩에 대한 경험이 없는 소규모 업체로, 메가기둥의 진단 과정에서 측정없이 육안으로만 확인한 게 전부였다고 중앙일보는 전했다.
S사는 의뢰를 받은 지 사흘 만에 구조물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 건축 전문가인 한 대학교수는 "균열이 한 곳이 아니라 여러 층에서 다양하게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만 타이베이 101 건물(509미터) 건설에 참여했던 다른 전문가는 "외국에서는 안전성에 의심이 생기면 즉각 공사를 중단하고 사태 파악에 나선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한미글로벌의 작업지시서는 품질의 중요성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건설사에 주고자 감리사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문구”라며 “메가기둥이 가로,세로 각각 3.5미터인 거대구조물이어서 콘크리트 표면에 나타난 균열이 메가기둥의 안전성을 결정짓지 않는다”고 밝혔다.
제2롯데월드는 지하 6층 지상 123층(높이 555미터) 규모에 최대 풍속 초속 70미터와 진도 7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엘리베이터가 다니는 중심부는 33층까지 건설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