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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배터리는 옵티머스G가 갤S3보다 우월"

입력 : 2012.10.15 18:24 | 수정 : 2012.10.15 19:12

LG전자가 옵티머스G의 배터리 용량을 내세워 갤럭시S3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LG전자는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옵티머스G와 갤럭시S3의 배터리 성능을 비교한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연속 통화에서 옵티머스G는 15시간51분이 가능했으나, 갤럭시S3는 9시간39분에 불과했다.

동영상 촬영은 옵티머스G는 3시간55분, 갤럭시S3는 2시간52분이 각각 가능했다.

동영상 재생은 옵티머스G는 7시간52분, 갤럭시S3는 7시간15분이 가능했다.

동영상 재생, 연속 통화 등에서 모두 옵티머스G가 갤럭시S3보다 사용 가능 시간이 길다는 의미는 전력 소모가 그만큼 적다는 뜻이다.

실제로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서 시행된 소모전류 측정 실험에서도 옵티머스G는 적은 전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다크나이트'를 실행하고자 옵티머스G는 566mA의 전류를 소모했지만, 갤럭시S3는 750mA의 전류를 사용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재생에도 옵티머스G는 270mA의 전류를, 갤럭시S3는 307mA의 전류를 각각 사용했다.

LG전자는 "이번 발표로 우리 제품의 배터리 효율성이 우월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이날 발표에 대해 "후발 주자의 노이즈 마케팅일 뿐"이라며 평가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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