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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10% 줄고 기간은 30% 줄일 수 있어"

    입력 : 2012.10.11 03:12

    한미글로벌 '책임형 CM'

    한미글로벌이 책임형 CM으로 수주한 충북 청원군의 미래생활㈜ 공장의 준공 후 예상 모습. / 한미글로벌 제공
    건설사업관리(CM) 업체인 한미글로벌은 올해부터 '책임형 CM'을 전략사업으로 삼고 건설업계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CM은 건설 공사에서 발주자의 권한을 위임받아 건설 사업의 기획·설계부터 발주·시공·유지 관리까지 통합 관리하는 업무다. 특히 책임형 CM은 CM 업체가 공사비 최대 한도를 미리 정해 놓고 이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책임을 지면서 직접 공사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한미글로벌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쉽고 편하게 건설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건설방식이 책임형 CM"이라며 "건설산업에서 가격 투명성을 높이면서 발주자의 관리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건설 공사는 일반적으로 건설 업체가 정해진 후 여러 협력 업체에 하도급과 재하도급을 주면서 3~5단계까지 공사 참여 업체 수가 늘어난다. 하지만 CM 업체가 참여하면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또 최대 공사비 한도를 정해 발주자와 계약하기 때문에 추가로 발생한 공사비나 공사 지연에 대한 책임도 CM 업체가 진다. 비용을 아낄수록 CM업체도 이득을 얻는 구조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책임형 CM으로 최적화한 공사를 할 경우, 일반적인 경우보다 비용이 10% 줄고 공사 기간은 30%가량 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책임형 CM은 발주자가 공사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넓히는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라는 것도 장점이다. 한미글로벌은 경남 남해군에서 수행하고 있는 500억원 규모 골프장 클럽하우스 공사의 경우 발주처 대표가 수시로 현장을 방문, 각종 인테리어 등 세부적인 사항을 직접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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