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4.22 09:50 | 수정 : 2011.04.22 09:55
편의시설 이용 편리, 아토피 치료는 덤
(닷컴비즈뉴스) “아토피로 밤마다 고통스러워하는 아이를 지켜보며 마음고생이 심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운중동 푸르지오하임을 계약한 김서현(37·가명)씨 얘기다.
아토피 피부염이 심한 아이를 위해 귀농까지 고민했던 그가 올 초 이 아파트(테라스하우스)를 분양받은 것은 초등학교 동창생 때문이다.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 살던 이 동창생의 아이 역시 한동안 극심한 아토피를 앓았다. 그런데 우연한 자리에서 만난 이 동창생이 김 씨에게 "서울 청계산 아래에 위치한 의왕시 청계동의 한 아파트로 이사한 뒤 아이의 아토피 증세가 크게 호전됐다"는 말을 전했다.
김씨가 발품을 팔기 시작한 것은 바로 이때부터다. 굳이 시골로 이사하지 않아도 도심 인근에 웬만한 시골 못지않은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주거여건을 갖춘 아파트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김 씨에게는 마치 한줄기 구원과도 같았다. 그는 “용인 서울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5분 이내 서울 강남권 진입이 가능해 남편의 서울 출퇴근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도 마음을 끌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주거 트렌드가 급속히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학군·교통·편의시설 등이 주거지를 고르는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이었지만 요즘에는 얘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갈수록 웰빙 바람이 거세지면서 도심 못지않은 교육·교통·편의시설 등을 누리면서 쾌적한 전원생활까지 가능한 도심 주변의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특히 획일적이고 답답한 도심 아파트에 실증이 많지만, 그렇다고 시골의 ‘나홀로’ 전원주택으로 이사도 내키지 않는 30∼50대 부부를 중심으로 도심 인근의 공동주택으로 집을 옮기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 항동의 그린빌라에 사는 최모(52)씨가 대표적인 경우다.
그는 현재 살고 있는 항동 그린빌라로 이사 오기 전에는 서울 강남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 살았다. 단지 안에 편의시설이 워낙 풍부해 그럭저럭 지낼 만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주상복합에 사는 게 답답하다는 생각을 지을 수가 없었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내부 구조도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이웃과의 소통이 완전히 단절된 생활에 더 염증이 났다.
그러다가 2009년 한 언론매체에 소개된 그린빌라를 보고 이사를 결심했다. 무엇보다 미국이나 유럽의 어느 교외 주택단지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운치 있는 동네 모습에 마음이 끌렸다. 그도 그럴 것이 항동 그린빌라는 6만㎡에 달하는 넓은 대지에 137가구가 들어선 저밀도 주거단지다. 건폐율이 10%도 안된다.
복층 구조의 2층 주택 3∼4가구가 합벽식으로 나란히 들어선 형태라 이웃과의 소통도 아파트보다 훨씬 잘 된다는 점도 최 씨의 구미를 당겼다. 저층 빌라라고 하면 으레 대부분 높은 담이 둘러진 모습을 상상하게 되지만 그린빌라는 담이 없었다.
최씨는 "담이 없으니 주민들이 마주볼 기회도 훨씬 많다. 또 한번 입주하면 이사를 나가지 않아 주민간의 유대가 두텁다"고 전했다.
도심 인근의 공동주택은 은퇴 계층에도 인기가 높다.
재작년 다니던 공기업에서 은퇴한 박모씨는 최근 막내아들이 대학에 입학하면서 분당신도시의 한 빌라로 이사를 결심했다. 오래전부터 답답한 도심의 아파트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 벗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원했지만 자녀들의 교육 문제로 섣불리 집을 옮길 수 없었던 차에 막내아들의 대학 합격 소식은 평소 꿈을 실천에 옮기는 계기가 됐다. 한때 경기도 양평의 전원주택에도 관심을 가져봤지만 교통과 방범 문제로 엄두가 나지 않았다. 공동주택을 고집하는 아내의 반대가 심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은퇴 후에는 공기 맑고 조용한 전원주택에서 살고 싶었지만 아내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대신 도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어느 정도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공동주택으로 이사하기로 아내와 타협을 본 것"이라고 말했다.
편리한 도심 생활과 쾌적한 전원생활을 동시에 누리려는 수요자가 늘면 도심 인근에 공동주택을 개발하는 업체도 갈수록 늘고 있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성남 서판교 인근에 분양하고 있는 판교 운중동 푸르지오하임이 대표적이다. 판교 운중동 푸르지오하임은 청계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서울 강남권과 분당신도시가 가까워 주거생활이 편리하다는 게 특징이다.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쾌적함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도시민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특히 이 단지는 일부 가구에 야채를 직접 재배해 먹거리로 사용할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이 제공돼 눈길을 끈다.
판교 푸르지오하임 분양 관계자는 “요즘 방사능 비, 환경 오염 등 먹거리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고 야채값이 급등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테라스 텃밭가꾸기와 실내 수경 재배법을 일반에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교 운중동 푸르지오하임은 최근 야채를 직접 키워먹는 푸드닝이 관심을 끌고 있는 점에 착안해 ‘친환경 야채 모종 나눠주기’ 이벤트를 열고 있다.
참가 대상은 4월 30일까지 이 아파트 견본주택(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다.
푸르지오하임 분양문의 02-567-1003.
[자료 제공: 대우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