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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평균 3.97% ↑

  • 뉴시스

입력 : 2010.05.30 17:27

서울시는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93만69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서울의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평균 3.97% 상승했으며, 지가 공시대상인 93만69필지 중 86만2201필지(92.7%)가 상승, 3만5891필지(3.9%)는 보합, 1만8633필지(2.0%)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 구로구가 5.32% 가장 많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이어 서초구 4.72%, 강남구 4.69%, 강서구 4.66%가 상승했다. 반면 지가 상승률이 낮은 자치구로는 은평구 2.02%, 중구 2.19%, 종로구 2.37%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중구 충무로1가 24-2 소재 네이처퍼블릭이 차지했으며 지가는 지난해가격과 동일한 6230만원/㎡(3.3㎡당 2억50만원)으로 확인됐다. 또한 서울에서 지가가 가장 싼 곳은 도봉구 도봉동 산43 소재 임야(도봉산 자연림)로 4700원/㎡(3.3㎡당 1만5천원)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주거지역에서 가장 비싼 곳은 전년도에 강남구 대치동 670소재 동부센트레빌 아파트가 차지하였으나, 올해에는 용산구 이촌동 성원아파트가 1180만원/㎡(3.3㎡당 3천890만원)으로 확인됐다.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내달 1~30일 토지소재지 구청 홈페이지 및 서울시 토지정보서비스(http://klis.seoul.go.kr) 등을 통해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구청장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7월30일까지 개별통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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