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4.08 03:02
경기 남양주 80가구 예정
서울 잠실에서 서울~춘천고속도로를 타고 20여분을 달려 화도IC를 빠져나왔다. 5분여를 더 달리자 경기 남양주 화도읍의 고즈넉한 농촌 마을이 나왔다. 첫눈에 이색 건물 한 채가 띄었다. 높이는 4층이지만 콘크리트가 아닌 나무로 지은 집이다. 친환경주택을 표방하며 캐나다산 나무를 수입해 지은 목조주택 '에코빌리지'의 견본주택이다.
㈜삼각산밸리가 시행하고 광장건축이 설계하는 에코빌리지(02-792-9409)는 국내 최초의 4층 목조 공동주택 단지. 총 80가구가 들어설 이 주택단지는 캐나다 목조주택 전문회사인 '캐나다우드'가 목재 조달과 기술 이전을 맡았다. 삼각산밸리 관계자는 "단독주택의 장점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갖춘 근교주택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삼각산밸리가 시행하고 광장건축이 설계하는 에코빌리지(02-792-9409)는 국내 최초의 4층 목조 공동주택 단지. 총 80가구가 들어설 이 주택단지는 캐나다 목조주택 전문회사인 '캐나다우드'가 목재 조달과 기술 이전을 맡았다. 삼각산밸리 관계자는 "단독주택의 장점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갖춘 근교주택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집안에 들어서자 콘크리트에서 나오는 '독한' 냄새 대신 향긋한 나무향이 풍겼다. 벽에는 작은 공책 크기의 모니터도 보였다. 출입문 관리와 보안 외에 주택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장치다. 이현욱 광장건축 대표는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보여준다"면서 "지붕에 설치한 태양전지와 지열수집 장치에 전기가 얼마나 저장돼 있는지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집은 1·2층과 3·4층에 각각 1가구가 들어선다. 최원화 캐나다우드 이사는 "목조주택은 불이 나도 한꺼번에 무너지지 않고 천천히 타기 때문에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 집은 1·2층과 3·4층에 각각 1가구가 들어선다. 최원화 캐나다우드 이사는 "목조주택은 불이 나도 한꺼번에 무너지지 않고 천천히 타기 때문에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