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1.01 03:09 | 수정 : 2010.01.11 10:10
보금자리주택 2400가구
서울 송파와 경기도 성남·하남시 일대에 조성되는 위례신도시에서 4월 보금자리주택 2400가구에 대한 사전예약이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31일 위례신도시 총 6.8㎢(약 200만평) 가운데 1단계 지역 1.2㎢(36만평)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강남권과 가깝고 교통여건 등이 우수해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곳이다. 국토부는 이 부지에 보금자리주택 5551가구를 포함해 총 1만330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아파트가 8111가구로 가장 많고, 주상복합아파트 2068가구, 단독주택 151가구 등이 들어선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60㎡(18.1평) 이하 3997가구, 60~85㎡(18.1~25.7평) 3054가구, 85㎡ 초과 1060가구 등 중·소형 주택이 많은 편이다.
이곳에서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 5551가구 중 약 3000가구는 내년 중에 공급되며 이 가운데 80%인 2400가구는 올해 4월 사전예약을 통해 공급된다. 나머지 600가구는 하반기의 본청약으로 각각 분양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전예약 시기는 신도시 부지에 포함된 남성대 골프장이 이전할 대체부지가 확정되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격은 지난 10월 분양한 강남권(세곡·우면)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공급가격(3.3㎡당 1030~1150만원)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실시계획 승인이 난 1단계 사업부지를 제외한 2단계 사업부지에선 군사시설 이전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는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에는 2015년까지 11만5000여명이 살 수 있는 주택 4만6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