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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1조5천억원짜리 런던 HSBC빌딩 샀다

  • 조선닷컴

    입력 : 2009.11.15 15:10 | 수정 : 2009.11.15 15:10

    국민연금이 1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 있는 ’HSBC 타워’를 7억 7250만 파운드(약 1조5000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45층 규모의 이 건물은 영국 금융회사 HSBC홀딩스의 본사로 쓰이고 있다. 국민연금은 이 계약에 따라 HSBC홀딩스로부터 HSBC 타워에 대한 100% 지분을 사들일 예정이다.

    HSBC홀딩스는 2007년 5월 HSBC타워를 10억 9000만 파운드에 매각했다가 지난해 12월 8억 3800만 파운드에 되사들인 바 있다. 계약에 따르면 HSBC는 본사 빌딩을 국민연금에 매각한 뒤 앞으로 17.5년 동안 장기로 재임대해 사용하게 된다. 현재 임대료는 연간 4600만 파운드(약 887억원) 규모다.

    국민연금 측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빌딩을 매입하게 돼 기쁘다”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는 국민연금의 해외 부동산 투자에 관해 “부동산 임대율이나 임대수익은 그 나라의 경기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섣부른 투자는 금물”이라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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