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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미래 신도시 마곡지구 27일 첫 삽

  • 뉴시스

    입력 : 2009.10.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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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마지막 남은 대규모 미개발지인 강서구 마곡지구 개발 사업이 계획 4년 만에 역사적인 첫 삽을 뜬다.

    서울시는 27일 마곡지구 1공구 154만㎡에 대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곡지구의 전체 대상 토지는 336만㎡로 ▲연구복합용지 75만㎡ ▲업무·상업용지 45만㎡ ▲주거용지 66만㎡ ▲공원·녹지·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용지 150만㎡로 이용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공구 154만5000㎡, 2공구 129만4000㎡, 워터프론트 83만5000㎡로 시는 1공구 착공과 함께 2012년까지 마곡지구내 도로 및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을 모두 설치하고 토지 공급에 들어가기로 했다. 우선 세계적 R&D센터의 허브를 지향하는 첨단산업단지(총 74만2442㎡)는 지식기반산업 관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연구, 생산, 교육 및 훈련, 의료 등의 지식기반의 집약지로 개발된다.

    이를 위해 시는 국내기업에는 세제혜택과 금융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해외기업에는 기술이전 가능성 및 법인세, 소득세, 취·등록세 감면 혜택을 파격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 국제업무지구(33만9277㎡)는 다국적 기업 아시아지역 본부와 금융서비스, 법률·회계 및 고급 호텔 등 비즈니스 지원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국제업무지구의 지하 공간은 공항고도지구 높이 제한(57.86m)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계획 수립단계부터 입체복합 개발계획을 구상, 미래지향적인 도시공간을 창출할 예정이다.

    주거단지는 한강, 마곡 워터프론트의 물길과 바람길을 단지내로 끌어들이는 미래지향적 기후친화형으로 조성되며 공동주택 규모는 15개 단지의 총 1만1353호로 분양 5677호, 임대 2553호, 시프트 3123호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2012년 말 입주를 목표로 주택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강과 물길·뱃길을 연결하기 위한 마곡 워터프론트는 도시 여가 및 복합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요트마리나, 페리터미널, 갑문, 주운수로, 녹색제방, 호수공원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토지공급을 위해 시는 1단계로 2015년까지 전체 면적의 약 80%인 269만㎡를, 2023년까지 2단계로 약 12%(40만㎡)를, 2031년까지 3단계로 8%(27만㎡)를 공급할 예정이다.

    1단계 토지공급분은 한강 워터프론트와 연계한 공원 조성과 9호선 및 인천국제공항철도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과 연계되고 2단계 및 3단계 공급은 미래 첨단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10월 말 현재까지 약 84%에 대한 토지보상을 마쳤으며 워터프론트 조성을 위해 서남물재생센터 확장예정부지와 마곡유수지 등 30만㎡를 마곡 도시개발구역에 편입하고자 주민공람공고 등의 절차를 강서구와 함께 준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1공구 착공에 이어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는 129만㎡ 규모의 2공구 단지조성공사를 위한 입찰공고도 11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마곡 워터프론트 조성공사는 내년 하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SH공사는 작년 6월에 선정된 국제현상공모 당선작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한편 시는 이날 착공식과 함께 시민들이 마곡지구의 미래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5호선 마곡역 인근에 '마곡 홍보관'도 개관했다.

    마곡 홍보관은 3층 건축물로 1층은 영상실, 2층은 홍보전시실, 3층은 전망대 및 휴게쉼터로 구성된다. 특히 2층 전시실에는 1/800 축척의 마곡 전체 모형도가 설치돼 있어 마곡지구의 미래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마곡 일대는 서해안 개발축인 수도권 서부와 서울을 연결하는 관문도시답게 훌륭한 입지조건도 갖추고 있다"며 "올해 지하철 9호선 개통에 이어 내년 말 개통되는 인천국제공항철도 2단계 구간이 서울역까지 연결되면 도심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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