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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재명 부대변인 "위례신도시 대폭 축소 수순 진행" 주장

  • 뉴시스

    입력 : 2009.06.18 17:02

    민주당 이재명 부대변인은 18일 논평을 내고 "제2롯데월드 때문에 위례신도시를 완전 백지화 또는 대폭 축소하기 위한 수순이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 3월 국방부가 특전사와 골프장 유지 필요성, 소음문제를 들어 위례신도시 전면재검토를 요청한 것은 제2롯데월드 신축을 위해 항공기 진입항로를 옮기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 국토해양부와 토지공사가 위례신도시 분양개시를 2010년 하반기로 1년 늦추기로 한 것에 대해 "진입항로 변경으로 위례신도시가 소음피해권역에 편입돼 소음민원 발생이 예상되자 신도시 사업을 대폭 축소하려는 수순"이라고 지적했다. 이 부대변인은 "결국 제 2롯데월드가 국방부의 엄호 아래 무주택 서민 4만6000가구 12만명의 꿈이 담긴 위례신도시를 공습하는 꼴"이라며 "신도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소음피해는 입주예정자들이 아닌 정부와 롯데측이 부담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최근 수원공군비행장 소음피해 보상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옴에 따라 위례신도시에서도 대규모 피해보상 소송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부담을 느낀 정부측이 소송을 피하는 방법으로 위례신도시를 대폭 축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대로라면 2010년 하반기 분양개시도 불투명하다"며 "제2롯데월드 때문에 항로를 이동하는 것도 모자라 신도시 사업까지 축소한다면 국민적 반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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