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5.30 16:23
이번 주 부동산시장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 열기와 북핵 문제로 사회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해지면서 매수세가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거래량도 지난주에 비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특히 강남권 아파트들의 오름폭이 둔화된 가운데 저층 재건축을 제외한 대부분 아파트들이 소강상태를 나타낸 반면, 용산, 마포 등 도심권 아파트들은 뒤늦게 추격 상승에 나서면서 오름세를 기록했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이번 주(24∼30일)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0.05%, 신도시는 0.03%, 경기는 0.07% 상승한 반면, 인천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재건축은 서울이 0.06%, 경기가 0.11% 올라 두 지역 모두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절반 가량 둔화됐다. 서울은 용산구(0.23%), 마포구(0.18%), 서대문구(0.17%), 송파구(0.13%), 영등포구(0.12%), 노원구(0.08%), 강서구(0.07%) 등의 순으로 올라 강북지역이 상승률 상위에 올랐다.
용산구의 경우 장기간 보합권에 머무르면서 조용한 장세를 이어왔지만 이번 주 반등했다. 강남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회복 조짐을 나타내면서 가격 변화에 둔감한 지역들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도원동 삼성래미안 105㎡(32평형)는 2500만원 오른 5억5000만∼6억5000만원 선이다.
마포구와 서대문구도 뉴타운 개발 사업지 주변으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마포구 공덕동 삼성래미안3차 135㎡(41평형)는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원대를 넘어서면서 지난해 10월 가격 수준을 회복해 9억5000만∼10억5000만원 선으로 한 주간 8000만원 올랐다. 서대문구 홍제동 무악재청구1차 119㎡(36평형)는 1000만원 상승한 3억7000만∼4억3000만원 선에 시세를 형성했다.
반면에 강남권은 매수세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소강상태를 나타냈다. 지난주 0.18%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강남구는 매수세가 크게 위축되면서 0.03%의 저조한 상승률을 기록했고, 송파구도 0.21%에서 0.13%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개포주공1단지, 가락시영 등 사업속도가 비교적 빠른 저층 재건축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거래가 한산해졌다는 분위기다.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42㎡(13평형)는 1000만원 오른 7억3000만∼7억5000만원 선으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고, 송파구 가락시영2차 42㎡(13평형)는 500만원 오른 5억7000만∼5억8000만원 선에 거래가 가능하다.
도봉구(-0.09%)와 성북구(-0.08%)는 이번 주 하락세를 보여 비수기 진입 이후 매수세가 더욱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북구 하월곡동 샹그레빌 105㎡(32평형)는 1000만원 하락한 3억∼3억6000만원 선이다.
신도시는 평촌(0.07%)과 분당(0.06%)이 강세를 보였지만 오름폭은 지난주보다 저조한 수준이다. 특히 판교신도시에서 전매가 가능한 중대형 아파트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분당의 아파트 매수세가 급격히 감소했다. 수내동 양지청구 79㎡(24평형)는 1500만원 오른 2억8000만∼3억2000만원 선으로, 중소형 아파트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는 과천시가 0.47% 올라 이번 주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으로 집계됐다. 거래는 거의 멈춘 상태지만 매물 자체가 부족한 데다 매도자들의 재건축 기대감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동 주공1단지 59㎡(18평형)는 2000만원 오른 6억9000만∼7억2000만원 선에 거래가 가능하다.
그 밖에 화성시(0.12%), 수원시(0.12%), 부천시(0.10%), 안양시(0.10%), 용인시(0.09%), 광명시(0.09%)가 뒤를 이었다. 반면에 의정부시는 0.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남양주시 역시 0.12% 하락했다.
인천은 계양구가 한 주 동안 0.27% 하락하면서 가격상승에 제동이 걸렸다. 서구와 중구는 각각 0.13%, 0.12% 올랐지만 대부분 지역이 소강상태로 접어든 모습이다. 계양구 작전동 까치태화 79㎡(24평형)는 1억8000만∼2억원 선으로 한 주 동안 1000만원 하락했다.
한편, 전세시장은 올 봄 강남발 상승 열기가 시차를 두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강북권으로 옮겨지고 있는 분위기 속에 강북, 서대문, 용산 등에서 지역적으로 고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주 서울 및 수도권 전세가 변동률은 서울 0.10%, 신도시 0.00%, 경기 0.06%, 인천 0.00%를 각각 나타냈다. 지난주 오름세를 보였던 신도시와 인천은 보합세로 돌아섰다.
서울은 강서구(0.39%), 서대문구(0.37%), 강남구(0.31%), 용산구(0.26%), 강북구(0.23%), 은평구(0.21%), 동작구(0.16%), 마포구(0.16%)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대문구는 전반적으로 전셋값이 저렴하다는 인식이 강해 수요층이 꾸준히 몰리고 있는 모습이지만 매물 부족 상태가 장기화하고 있어 거래가 쉽지는 않다. 홍제동 현대그린 105㎡(32평형)가 1억5000만∼1억6000만원 선으로 지난 주보다 750만원 올랐다.
용산구는 마포 및 여의도 일대 직장수요가 활발하게 몰리는 도원동 일대가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다. 주로 중소형 위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도원동 도원삼성래미안 79㎡(24A평형)가 1억7500만∼1억8500만원 선으로 5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모처럼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경기는 오산시(0.71%), 의왕시(0.48%), 이천시(0.36%), 고양시(0.26%), 하남시(0.25%) 순으로 올랐다.
의왕시는 봄 이사철 마무리에도 불구하고 수요층이 계속 몰리고 있는 모습이지만, 매물이 워낙 부족해 거래가 쉽지 않다. 내손동 반도보라빌리지 112㎡(34평형)의 경우 1억7000만∼2억1000만원 선으로 500만원 상승했다.
고양시는 6월 말 경의선 개통을 앞두고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 분위기가 매우 활발하다. 탄현동 부영3단지 66㎡(20평형)의 경우 250만원 오른 7000만∼75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인천은 2주 만에 보합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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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남권 아파트들의 오름폭이 둔화된 가운데 저층 재건축을 제외한 대부분 아파트들이 소강상태를 나타낸 반면, 용산, 마포 등 도심권 아파트들은 뒤늦게 추격 상승에 나서면서 오름세를 기록했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이번 주(24∼30일)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0.05%, 신도시는 0.03%, 경기는 0.07% 상승한 반면, 인천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재건축은 서울이 0.06%, 경기가 0.11% 올라 두 지역 모두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절반 가량 둔화됐다. 서울은 용산구(0.23%), 마포구(0.18%), 서대문구(0.17%), 송파구(0.13%), 영등포구(0.12%), 노원구(0.08%), 강서구(0.07%) 등의 순으로 올라 강북지역이 상승률 상위에 올랐다.
용산구의 경우 장기간 보합권에 머무르면서 조용한 장세를 이어왔지만 이번 주 반등했다. 강남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회복 조짐을 나타내면서 가격 변화에 둔감한 지역들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도원동 삼성래미안 105㎡(32평형)는 2500만원 오른 5억5000만∼6억5000만원 선이다.
마포구와 서대문구도 뉴타운 개발 사업지 주변으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마포구 공덕동 삼성래미안3차 135㎡(41평형)는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원대를 넘어서면서 지난해 10월 가격 수준을 회복해 9억5000만∼10억5000만원 선으로 한 주간 8000만원 올랐다. 서대문구 홍제동 무악재청구1차 119㎡(36평형)는 1000만원 상승한 3억7000만∼4억3000만원 선에 시세를 형성했다.
반면에 강남권은 매수세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소강상태를 나타냈다. 지난주 0.18%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강남구는 매수세가 크게 위축되면서 0.03%의 저조한 상승률을 기록했고, 송파구도 0.21%에서 0.13%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개포주공1단지, 가락시영 등 사업속도가 비교적 빠른 저층 재건축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거래가 한산해졌다는 분위기다.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42㎡(13평형)는 1000만원 오른 7억3000만∼7억5000만원 선으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고, 송파구 가락시영2차 42㎡(13평형)는 500만원 오른 5억7000만∼5억8000만원 선에 거래가 가능하다.
도봉구(-0.09%)와 성북구(-0.08%)는 이번 주 하락세를 보여 비수기 진입 이후 매수세가 더욱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북구 하월곡동 샹그레빌 105㎡(32평형)는 1000만원 하락한 3억∼3억6000만원 선이다.
신도시는 평촌(0.07%)과 분당(0.06%)이 강세를 보였지만 오름폭은 지난주보다 저조한 수준이다. 특히 판교신도시에서 전매가 가능한 중대형 아파트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분당의 아파트 매수세가 급격히 감소했다. 수내동 양지청구 79㎡(24평형)는 1500만원 오른 2억8000만∼3억2000만원 선으로, 중소형 아파트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는 과천시가 0.47% 올라 이번 주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으로 집계됐다. 거래는 거의 멈춘 상태지만 매물 자체가 부족한 데다 매도자들의 재건축 기대감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동 주공1단지 59㎡(18평형)는 2000만원 오른 6억9000만∼7억2000만원 선에 거래가 가능하다.
그 밖에 화성시(0.12%), 수원시(0.12%), 부천시(0.10%), 안양시(0.10%), 용인시(0.09%), 광명시(0.09%)가 뒤를 이었다. 반면에 의정부시는 0.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남양주시 역시 0.12% 하락했다.
인천은 계양구가 한 주 동안 0.27% 하락하면서 가격상승에 제동이 걸렸다. 서구와 중구는 각각 0.13%, 0.12% 올랐지만 대부분 지역이 소강상태로 접어든 모습이다. 계양구 작전동 까치태화 79㎡(24평형)는 1억8000만∼2억원 선으로 한 주 동안 1000만원 하락했다.
한편, 전세시장은 올 봄 강남발 상승 열기가 시차를 두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강북권으로 옮겨지고 있는 분위기 속에 강북, 서대문, 용산 등에서 지역적으로 고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주 서울 및 수도권 전세가 변동률은 서울 0.10%, 신도시 0.00%, 경기 0.06%, 인천 0.00%를 각각 나타냈다. 지난주 오름세를 보였던 신도시와 인천은 보합세로 돌아섰다.
서울은 강서구(0.39%), 서대문구(0.37%), 강남구(0.31%), 용산구(0.26%), 강북구(0.23%), 은평구(0.21%), 동작구(0.16%), 마포구(0.16%)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대문구는 전반적으로 전셋값이 저렴하다는 인식이 강해 수요층이 꾸준히 몰리고 있는 모습이지만 매물 부족 상태가 장기화하고 있어 거래가 쉽지는 않다. 홍제동 현대그린 105㎡(32평형)가 1억5000만∼1억6000만원 선으로 지난 주보다 750만원 올랐다.
용산구는 마포 및 여의도 일대 직장수요가 활발하게 몰리는 도원동 일대가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다. 주로 중소형 위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도원동 도원삼성래미안 79㎡(24A평형)가 1억7500만∼1억8500만원 선으로 5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모처럼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경기는 오산시(0.71%), 의왕시(0.48%), 이천시(0.36%), 고양시(0.26%), 하남시(0.25%) 순으로 올랐다.
의왕시는 봄 이사철 마무리에도 불구하고 수요층이 계속 몰리고 있는 모습이지만, 매물이 워낙 부족해 거래가 쉽지 않다. 내손동 반도보라빌리지 112㎡(34평형)의 경우 1억7000만∼2억1000만원 선으로 500만원 상승했다.
고양시는 6월 말 경의선 개통을 앞두고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 분위기가 매우 활발하다. 탄현동 부영3단지 66㎡(20평형)의 경우 250만원 오른 7000만∼75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인천은 2주 만에 보합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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