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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올봄 3600가구 집들이…싼 전셋값 매력

  • 이데일리

    입력 : 2009.02.01 22:21

    1분기중 임대제외 6개 단지 입주예정
    기반시설 미흡해도 "전셋값 저렴하네"

    올 봄 판교신도시에서 3600여가구의 신규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전세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판교신도시는 신도시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기반시설을 갖추지 못해 연말 입주를 시작한 단지들의 입주율도 한자릿수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지은지 15년이 넘은 분당신도시와 비교할 때 새 아파트이면서도 가격이 훨씬 저렴해 전세수요자 입장에선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 및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 지역내에서는 올 1분기 중 총 6개 단지 3660가구(임대 2개단지 제외)가 준공돼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블록별로 ▲대광 로제비앙(A4-1블록) ▲한성 필하우스(A2-1블록) ▲LIG건영 리가(A1-1블록) ▲이지 더원(A16-1블록) ▲풍성 신미주(A15-1블록) ▲한림 리츠빌(A12-1블록) 등이 3월말까지 입주 일정을 잡아두고 있다.

    이들 단지는 입주를 앞두고 전세매물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판교에 대한 저평가로 전세가격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서판교 산운마을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대광 로제비앙(257가구)과 한성 필하우스(268가구)가 입주를 시작했다. 이들 단지는 108㎡형의 경우 1억4000만~1억6000만원선에 전세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인근 분당 서현동, 수내동 등의 비슷한 주택형 전셋값이 2억~2억3000만원선인 것과 비교하면 6000만~7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산운마을 서쪽에 위치한 LIG건영리가 역시 3월 입주를 앞두고 전세 매물이 많다. 105㎡형 기준으로 최저 1억3000만원선에도 전세 매물이 있다. 3월에는 판교IC와 인접한 한림 리츠빌(1045가구)도 입주를 시작한다.


    분당신도시와 가깝고 교통여건이 서판교에 비해 나은 동판교 지역 전셋값은 1000만~2000만원가량 높다.


    동판교에서는 이지 더원(721가구), 풍성 신미주(1147가구)가 각각 이달과 내달 입주를 시작한다. 이 곳은 분당과 같은 생활권이라는 점에서 분당 전세 수요자들의 문의도 비교적 많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강남권으로 출퇴근을 하는 수요자 가운데 올 봄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세입자나 새로 살 집을 구하는 예비 신혼부부라면 판교신도시 입주물량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권한다.


    분당 야탑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도시 입주가 거의 이뤄지는 올 4분기 쯤이면 생활기반시설 역시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본다"며 "저렴한 가격의 전세를 구하는 이들이라면 올 상반기 중 나오는 판교신도시 입주물량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분당 수내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판교 새 입주 물량은 분당보다 전셋값이 저렴해 가격을 물어오는 전세 수요자들의 문의가 적지 않다"며 "하지만 기반시설이 미흡한 점 때문에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드물어 가격이 더 떨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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