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1.09 14:23
경기침체 등 올해 분양계획서 대부분 제외
행복청, "내년 상반기까지만 분양하면 차질 없을 것"
행정중심복합도시 시범단지 첫 분양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장상황이 악화된데다 MB정부 출범 후 관공서 이전 여부도 불투명하다는 판단에 건설업체들이 분양을 미루고 있는 것.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07년 한국토지공사로부터 택지를 분양받아 오는 6월 행복도시에 첫 분양하기로 한 건설업체들 대부분이 올해 분양계획에서 행복도시 시범단지 분양 일정을 제외했다.
롯데건설(1블록), 포스코건설(2블록), 대우건설(3블록), 두산건설(5블록), 금호산업(8블록), 삼성물산(11블록) 등이 올해 분양계획에서 행복도시 분양 물량을 제외시켰으며 12블록에 분양하는 쌍용건설은 아예 내년 계획으로 잡아놨다.
애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한국토지공사의 토지사용가능 시기에 맞춰 올해 6월 행복도시 첫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07년 한국토지공사로부터 택지를 분양받아 오는 6월 행복도시에 첫 분양하기로 한 건설업체들 대부분이 올해 분양계획에서 행복도시 시범단지 분양 일정을 제외했다.
롯데건설(1블록), 포스코건설(2블록), 대우건설(3블록), 두산건설(5블록), 금호산업(8블록), 삼성물산(11블록) 등이 올해 분양계획에서 행복도시 분양 물량을 제외시켰으며 12블록에 분양하는 쌍용건설은 아예 내년 계획으로 잡아놨다.
애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한국토지공사의 토지사용가능 시기에 맞춰 올해 6월 행복도시 첫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업체들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행복도시 추진 일정마저 지연돼 사업이 자칫 난항에 빠질 수 있다는 이유로 분양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처음에는 행복청의 의도대로 올해 6월로 분양일정을 맞추려고 했다"며 "하지만 최근 경기 침체로 분양 실적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분양은) 힘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도 "회사 내부에서도 심의를 진행 중이지만 정부의 관공서 이전에 관한 구체적인 일정이 전제되지 않는 상황에서 섣불리 분양일정을 확정할 수는 없다"며 "업체로서는 이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건설업체들이 작년부터 자율적으로 추진하던 행복도시 시범단지 동시분양 계획도 흐지부지되고 있다. 작년부터 행복도시 분양 건설업체 12곳은 두 그룹으로 나눠 함께 분양을 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었다.
업체 한 관계자는 "개별 회사마다 사정이 다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분양일정을 맞출 수는 없을 듯하다"며 "동시분양은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분양 일정을 위한 업체들간의 협의는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복도시 첫 분양은 대부분 내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상반기 분양은 사실상 물 건너 갔고 하반기에도 경기 침체가 지속된다면 분양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보여 관공서 조기 이전 등을 약속하고 경기가 회복된 후에야 분양 일정을 검토해 볼 생각"이라고 답했다.
행복청 역시 최근 분양일정과 방법에 관련된 사항을 건설업체에 일임했다. 단 2012년 행복도시 입주에는 맞춰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달았다. 당초 입장과는 달리 건설업체들이 내년 초에 분양을 해도 상관없다는 것.
행복청 관계자는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건설업체들에게 분양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며 "내년 상반기까지만 분양한다면 2012년 본격적인 입주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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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처음에는 행복청의 의도대로 올해 6월로 분양일정을 맞추려고 했다"며 "하지만 최근 경기 침체로 분양 실적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분양은) 힘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도 "회사 내부에서도 심의를 진행 중이지만 정부의 관공서 이전에 관한 구체적인 일정이 전제되지 않는 상황에서 섣불리 분양일정을 확정할 수는 없다"며 "업체로서는 이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건설업체들이 작년부터 자율적으로 추진하던 행복도시 시범단지 동시분양 계획도 흐지부지되고 있다. 작년부터 행복도시 분양 건설업체 12곳은 두 그룹으로 나눠 함께 분양을 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었다.
업체 한 관계자는 "개별 회사마다 사정이 다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분양일정을 맞출 수는 없을 듯하다"며 "동시분양은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분양 일정을 위한 업체들간의 협의는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복도시 첫 분양은 대부분 내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상반기 분양은 사실상 물 건너 갔고 하반기에도 경기 침체가 지속된다면 분양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보여 관공서 조기 이전 등을 약속하고 경기가 회복된 후에야 분양 일정을 검토해 볼 생각"이라고 답했다.
행복청 역시 최근 분양일정과 방법에 관련된 사항을 건설업체에 일임했다. 단 2012년 행복도시 입주에는 맞춰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달았다. 당초 입장과는 달리 건설업체들이 내년 초에 분양을 해도 상관없다는 것.
행복청 관계자는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건설업체들에게 분양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며 "내년 상반기까지만 분양한다면 2012년 본격적인 입주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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