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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임대아파트, 분양보다 생활환경 우수"

  • 뉴시스

    입력 : 2009.01.08 16:05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서울의 임대주택단지가 일반 분양 아파트단지 보다 우수한 생활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양대 도시대학원 이주형 교수팀은 8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발간한 학술지 <서울도시연구>에 게재한 논문 '공공임대주택단지 특성 비교'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시내 영구임대아파트 14개 단지, 50년 공공임대아파트 15개 단지, 국민임대아파트 4개 단지, 일반(분양)아파트 970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교 및 대형상가 숫자, 지하철역까지의 거리 등을 지표로 조사한 생활환경 분석 결과를 보면 공공임대를 제외하고는 임대가 분양보다 훨씬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초등학교 숫자는 영구임대아파트가 평균 2.43개로 가장 많았고, 분양아파트는 1.46개로 가장 적었다. 국민임대아파트는 2개, 공공임대아파트는 1.67개였다.

    중·고등학교 숫자는 국민임대가 평균 3개로 가장 많았고, 영구임대 1.43개, 분양 1.36개, 공공임대 1.20개 순이었다.

    지하철역과의 거리는 영구임대아파트가 평균 555.4m로 가장 짧았다. 이어 국민임대 572.5m, 분양 732.2m, 공공임대 827.0m 순으로 조사됐다.

    다만 대형상가 숫자는 분양아파트가 평균 2.87개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국민임대가 평균 2.25개, 영구임대가 2.07개, 공공임대가 1.13개로 집계됐다.

    이주형 교수는 "생활환경 이외에도 개발밀도 역시 임대주택이 분양아파트에 보다 양호했고, 개발규모나 입지특성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임대주택 중엔 국민임대가 가장 우수한 입지특성 및 생활환경을 갖췄다"며 "주거만족도를 추가 분석할 필요가 있지만, 꾸준한 공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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