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11.19 09:41
매수세 없어..값싼 조합원 분양권도 안팔려
일반분양자 "프리미엄 기대도 못해"
청약 경쟁률 `수십대 일`을 기록했던 서울 강북지역 재개발 일반분양 아파트가 분양권시장에서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9일 서울 강북일대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진 이후 최근 거래되고 있는 대다수 재개발 아파트 분양권 가격은 일반분양가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이들 단지에서는 일반 분양권보다 값이 싼 조합원 분양권만 일부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8월 최고 65대 1(84.8㎡형)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서울 동대문구 전농3동 `래미안 전농2차` 아파트의 경우 현재 110㎡형의 조합원 분양권 매물이 4억6000만원에 나와있다. 같은 주택형(2층) 일반분양가는 4억8000만원대였다.
19일 서울 강북일대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진 이후 최근 거래되고 있는 대다수 재개발 아파트 분양권 가격은 일반분양가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이들 단지에서는 일반 분양권보다 값이 싼 조합원 분양권만 일부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8월 최고 65대 1(84.8㎡형)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서울 동대문구 전농3동 `래미안 전농2차` 아파트의 경우 현재 110㎡형의 조합원 분양권 매물이 4억6000만원에 나와있다. 같은 주택형(2층) 일반분양가는 4억8000만원대였다.
단지내 S공인 관계자는 "현재 110㎡형 분양권 매물은 4억6000만~5억1000만선으로 조합원 분양가에서 프리미엄이 약 1억원가량 붙은 상태"라며 "조합원 분양분이 층이나 향이 더 좋지만 일반분양가보다 값이 저렴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분양된 서울 은평구 불광7구역 `북한산 힐스테이트`의 경우 조합원 분양분 가운데 급매물이 늘어나 청약을 통해 일반분양 받은 이들은 분양권 전매를 생각조차 할 수 없다.
이 단지 109㎡형의 조합원 분양가는 4억2500만원으로 한때 1억원 가까이 웃돈이 붙었지만 현재는 5000만원 정도로 프리미엄을 낮춘 급매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일반분양가인 5억2300만원보다 5000만원가량 싼 값이다.
이 단지 한 계약자는 "중도금 납부가 곤란해져 분양권을 내놓으려고 했지만 오히려 손해를 보는 가격에 내놔야 팔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크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일반분양분에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재개발 단지 역시 웃돈이 깎일 수 있다는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작년 10월께 평균 10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던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래미안 용두` 인근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금은 분양가보다 5000만~1억원 정도 웃돈을 붙인 매물이 대부분이지만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조합원들 위주로 값을 낮춘 매물들을 내놓고 있어 매수세가 따르지 않으면 프리미엄도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분양권 가격이 일반분양가보다 싼 재개발 단지
(자료: 중개업소 및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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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분양된 서울 은평구 불광7구역 `북한산 힐스테이트`의 경우 조합원 분양분 가운데 급매물이 늘어나 청약을 통해 일반분양 받은 이들은 분양권 전매를 생각조차 할 수 없다.
이 단지 109㎡형의 조합원 분양가는 4억2500만원으로 한때 1억원 가까이 웃돈이 붙었지만 현재는 5000만원 정도로 프리미엄을 낮춘 급매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일반분양가인 5억2300만원보다 5000만원가량 싼 값이다.
이 단지 한 계약자는 "중도금 납부가 곤란해져 분양권을 내놓으려고 했지만 오히려 손해를 보는 가격에 내놔야 팔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크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일반분양분에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재개발 단지 역시 웃돈이 깎일 수 있다는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작년 10월께 평균 10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던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래미안 용두` 인근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금은 분양가보다 5000만~1억원 정도 웃돈을 붙인 매물이 대부분이지만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조합원들 위주로 값을 낮춘 매물들을 내놓고 있어 매수세가 따르지 않으면 프리미엄도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분양권 가격이 일반분양가보다 싼 재개발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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