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9.04 13:54
전셋값 상승세 주춤..재개발·뉴타운 전세 부족 `여전`
서울 강북지역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있지만 예년에 비해 전세 수요자들이 부쩍 줄어드는 등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경기침체 여파가 전세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4일 강북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주변에 재개발 구역이 몰려있는 은평구 녹번동 인근 다세대주택 50㎡의 전셋값은 8000만~1억원 가량으로 한달 전에 비해 큰 변화가 없다. 간간히 전세문의가 들어오기는 하지만 예년에 비해 한산한 모습이다.
학원가로 유명한 노원구 중계동 지역의 아파트 전셋값 역시 변동이 없다. 중계동 주공5단지 94㎡의 전셋값은 1억8000만~2억원 정도로 지난 5월에 비해 500만원 가량 올랐다.
중계동 태양공인 관계자는 "학원가가 밀집돼 전통적으로 전세수요가 많은 지역이긴 하지만 올 가을에는 수요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4일 강북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주변에 재개발 구역이 몰려있는 은평구 녹번동 인근 다세대주택 50㎡의 전셋값은 8000만~1억원 가량으로 한달 전에 비해 큰 변화가 없다. 간간히 전세문의가 들어오기는 하지만 예년에 비해 한산한 모습이다.
학원가로 유명한 노원구 중계동 지역의 아파트 전셋값 역시 변동이 없다. 중계동 주공5단지 94㎡의 전셋값은 1억8000만~2억원 정도로 지난 5월에 비해 500만원 가량 올랐다.
중계동 태양공인 관계자는 "학원가가 밀집돼 전통적으로 전세수요가 많은 지역이긴 하지만 올 가을에는 수요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강북 전세시장 역시 최근의 경기침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자 소비를 극도로 꺼리게 되고 이사비용 등에 대한 부담도 늘어나 기존 전셋집과 재계약하는 빈도가 늘어났다는 것.
도봉구 쌍문동 쌍문공인 관계자는 "이사 비용, 노력, 시간 등을 부담하는 것보다는 1000만원 정도 전셋값을 올려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최근에는 새 전셋집을 소개해 주는 것보다 기존 계약을 갱신하는 일이 많다"고 전했다.
또 강남아파트 전셋값이 강북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일부 수요자들이 강남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도 강북 전셋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는 이유다.
반면 뉴타운·재개발 인근 지역의 전세난은 여전하다. 가재울 뉴타운, 전농 뉴타운 등 최근 이주가 마무리되거나 진행 중인 지역 인근에서는 전셋집 구하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가을철이 다가오면서 전세 물건도 다소 늘기는 했지만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다만 전셋값은 거의 변동이 없는 편이다. 가재울 뉴타운 인근의 남가좌동 방2칸짜리 단독주택 전셋값은 5000만~6000만원선이다. 올 봄에 비해서 2000만~30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이지만 최근에는 상승세가 멈췄다. 전농 뉴타운 인근 지역의 방2칸짜리 전셋값 역시 4000만~6000만원 정도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가을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전세시장이 조용한 것은 최근의 경기침체에 따른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며 "하지만 재개발 지역의 전세 매물 부족 사태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여져 국지적인 시장 불안 상황은 늘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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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쌍문동 쌍문공인 관계자는 "이사 비용, 노력, 시간 등을 부담하는 것보다는 1000만원 정도 전셋값을 올려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최근에는 새 전셋집을 소개해 주는 것보다 기존 계약을 갱신하는 일이 많다"고 전했다.
또 강남아파트 전셋값이 강북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일부 수요자들이 강남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도 강북 전셋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는 이유다.
반면 뉴타운·재개발 인근 지역의 전세난은 여전하다. 가재울 뉴타운, 전농 뉴타운 등 최근 이주가 마무리되거나 진행 중인 지역 인근에서는 전셋집 구하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가을철이 다가오면서 전세 물건도 다소 늘기는 했지만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다만 전셋값은 거의 변동이 없는 편이다. 가재울 뉴타운 인근의 남가좌동 방2칸짜리 단독주택 전셋값은 5000만~6000만원선이다. 올 봄에 비해서 2000만~30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이지만 최근에는 상승세가 멈췄다. 전농 뉴타운 인근 지역의 방2칸짜리 전셋값 역시 4000만~6000만원 정도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가을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전세시장이 조용한 것은 최근의 경기침체에 따른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며 "하지만 재개발 지역의 전세 매물 부족 사태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여져 국지적인 시장 불안 상황은 늘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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