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8.08 10:53
최근 2년 여간 강남·북 간 집값 격차가 줄어들면서 강남권의 40% 수준이던 비강남지역의 아파트값이 강남권의 절반 수준으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지역 3.3㎡당 아파트값을 분석한 결과, 비강남지역 22개구의 3.3㎡당 가격은 1448만 원으로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권 3개 구 2891만 원의 절반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인 2006년 8월 당시 비강남지역의 3.3㎡당 아파트값은 강남권의 40.5% 수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8월에는 43.8% 정도로 올라선 데 이어, 현재는 50.1% 수준에 이른 상황이다.
강남구와 다른 구의 아파트값 격차를 살펴보면 2년 전 노원구의 3.3㎡당 아파트값은 680만 원으로 강남구의 아파트값인 3082만 원의 22.1% 수준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281만 원으로 상승해 강남구 3445만 원의 37.1% 수준으로 올라섰다.
같은 기간 용산구도 강남구 아파트값의 60.9%에서 73.0%로 12.1%포인트 가량 상승했다. 또 도봉구는 21.8%에서 33.7%로 상승했고, 강북구는 22.8%에서 33.5%로, 종로구는 33.3%에서 42.6%로, 마포구는 39.1%에서 47.3% 수준으로 각각 높아졌다.
반면에 양천구는 강남구의 59.8%에서 56.4% 수준으로, 서초구는 78.8%에서 77.0%로, 강동구는 58.3%에서 56.9%로, 송파구는 71.7%에서 70.0%로 각각 낮아져 강남구와 집값 격차가 다소 더 벌어졌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최근 2년간 북고남저 현상으로 강남·북 간 집값 격차가 크게 줄었다”며 “그러나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노원구가 가격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이번 주 마이너스 변동률로 돌아서는 등 강북지역의 상승세가 꺾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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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최근 2년간 북고남저 현상으로 강남·북 간 집값 격차가 크게 줄었다”며 “그러나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노원구가 가격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이번 주 마이너스 변동률로 돌아서는 등 강북지역의 상승세가 꺾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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