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4.17 13:48
해외시장 불안..7분기만에 가장 적게 늘어나
글로벌 신용경색 사태와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난 1분기중 국내 거주자의 해외부동산 투자규모가 지난 2006년 규제완화 조치이후 최저치로 둔화됐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3월중 국내 거주자의 해외부동산 순매입 규모는 1억3350만달러로, 전분기 1억9130만달러에서 5780만달러 감소했다.
이는 해외부동산 규제가 풀리기 시작한 2006년 2분기(1억1100만달러) 이후 가장 적은 규모로, 투자액이 가장 컸던 작년 2분기 3억7670만달러와 비교하면 거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정부는 국내 거주자의 해외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2006년 1월부터 부동산 취득한도를 확대하는 등 단계적인 규제 완화를 진행해왔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3월중 국내 거주자의 해외부동산 순매입 규모는 1억3350만달러로, 전분기 1억9130만달러에서 5780만달러 감소했다.
이는 해외부동산 규제가 풀리기 시작한 2006년 2분기(1억1100만달러) 이후 가장 적은 규모로, 투자액이 가장 컸던 작년 2분기 3억7670만달러와 비교하면 거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정부는 국내 거주자의 해외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2006년 1월부터 부동산 취득한도를 확대하는 등 단계적인 규제 완화를 진행해왔다.
주거용 부동산 매입은 작년 4분기 4800만달러에서 올 1분기 3640만달러로 둔화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투자용 매입은 1억4320만달러에서 9710만달러로 크게 위축됐다. 골프장 회원권 등 부동산이용권 취득액도 전분기에 비해 100만달러 줄어든 940만달러로, 1년만에 1000만달러를 밑도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8360만달러→5760만달러), 캐나다(2300만달러→1210만달러), 싱가포르(1260만달러→50만달러) 등에 대한 부동산 투자 둔화추세가 두드러졌다.
대부분 지역에 대한 투자가 감소세를 지속했지만 말레이시아와 중국에 대한 투자는 늘어나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말레이시아에 대한 투자는 작년 4분기 1800만달러에서 올 1분기 2300만달러로 증가했고, 대중국 투자도 600만달러에서 900만달러로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작년 11월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한도를 폐지한데 이어 올해 양도소득세와 전매제한도 없애면서 말레이시아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부동산 취득을 위해 1분기중 빠져나간 금액은 1억31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의 경우 부동산 취득액의 85% 가량을 국내에서 송금해 조달했고, 법인은 57% 가량을 국내에서 들고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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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8360만달러→5760만달러), 캐나다(2300만달러→1210만달러), 싱가포르(1260만달러→50만달러) 등에 대한 부동산 투자 둔화추세가 두드러졌다.
대부분 지역에 대한 투자가 감소세를 지속했지만 말레이시아와 중국에 대한 투자는 늘어나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말레이시아에 대한 투자는 작년 4분기 1800만달러에서 올 1분기 2300만달러로 증가했고, 대중국 투자도 600만달러에서 900만달러로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작년 11월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한도를 폐지한데 이어 올해 양도소득세와 전매제한도 없애면서 말레이시아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부동산 취득을 위해 1분기중 빠져나간 금액은 1억31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의 경우 부동산 취득액의 85% 가량을 국내에서 송금해 조달했고, 법인은 57% 가량을 국내에서 들고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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