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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1.11대책’ 이전 시세 회복

  • 뉴시스

    입력 : 2008.03.30 06:24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10채 중 4채 가량이 지난해 ‘1.11대책’ 이전 가격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닥터아파트가 2007년 ‘1.11대책’ 발표 일주일 전과 지난 26일 현재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2만5690가구의 매매가를 비교한 결과 38.5%인 9882가구가 ‘1.11대책’ 이전 가격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11대책’은 분양가 상한제 대상을 재건축, 주상복합 등으로 확대하는 것을 담고 있다. 대책 발표 후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예상되는 재건축 초기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떨어졌다. 지난 한해 강남권 재건축은 평균 5.1%(서울 아파트 -3.0%) 하락했다.

    개포동 주공1단지 49㎡는 대책 이전에 9억4250만원 이었지만 현재는 10.3%가 올라 10억4000만원이다. 주공2단지 52㎡도 6.7%로 올라 현재 8억7000만원(대책 이전 8억1500만원)이다.

    서초구는 전체 2만3236가구 중 1438가구(6.2%), 송파구는 1만8526가구 중 495가구(2.7%), 강동구는 1만9731가구 중 490가구(2.5%)가 시세를 회복했다.

    서초구에서 시세 회복이 가장 큰 단지는 반포동 한신15차 224㎡로 21억원에서 7.1% 올라 22억5000만원이다. 송파구는 풍납동 우성 102㎡가 6억2500만원에서 4% 올라 현재 6억5000만원이다. 강동구는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 26㎡가 4억500만원에서 8.6% 올라 4억4000만원이다.

    재건축 아파트값 회복은 비강남권에서 예외 없이 나타났다. 영등포구(518가구)와 광진구(410가구)는 재건축 대상 단지 모두 ‘1.11대책’ 이전 수준으로 가격이 올랐다.

    영등포구 신길동 남서울 아파트 56㎡는 1억9500만원에서 10.2% 올라 현재 2억1500만원이다. 광진구 자양동 자양 아파트 59㎡도 23%가 올라 현재 3억6000만원이다.

    뒤이어 중랑구(94.8%), 노원구(83.0%) 순으로 시세 회복 단지가 많았다. 중랑구는 233가구 중 221가구, 노원구는 2298가구 중 1908가구의 시세가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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