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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미계약 100여건..왜?

  • 이데일리

    입력 : 2008.03.24 14:43

    오는 6월 입주를 앞둔 서울 은평뉴타운 1지구 100여가구가 미계약으로 남았다.

    SH공사는 24일 최초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한 279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9일까지 예비당첨자로부터 접수를 받은 결과, 미계약분의 50%인 142명만 접수에 응했다고 밝혔다. 은평뉴타운 1지구 전체 1643가구 중 8.3%에 해당하는 137가구가 미계약으로 남은 셈이다.

    미계약 아파트는 B공구가 77가구로 가장 많고 A공구와 C공구가 각각 34가구와 26가구이다.

    앞으로 미계약 아파트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아직 예비당첨자의 동호수 추첨을 하지 않은 상태여서 비로열층을 받은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할 수 있기 때문.

    계약실적이 저조한 까닭은 자금계획 없이 청약한 수요자들이 자금조달을 못해 계약을 포기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은평뉴타운은 전체 공정의 80%가 진행된 상태에서 분양되기 때문에 최초 계약금을 낸 시점부터 잔금 납부까지의 기간이 6개월 정도에 불과하다. 특히 3월에 계약한 예비당첨자는 입주시기인 6월까지 잔금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자금 마련 시간이 빠듯하다.


    선분양의 경우 계약금부터 잔금까지 분양대금을 치르는 기간이 2-3년 정도된다.


    이번에 계약에 응하지 않은 예비당첨자들은 최초 당첨자와 달리 재당첨 금지조항이 적용되지 않는다. 자금마련 시간이 촉박한 은평뉴타운 1지구 대신 자금 계획을 다시 세워 입지가 더 좋은 은평뉴타운 2지구나 송파신도시에 청약할 수 있는 셈이다.


    미계약으로 남은 137가구는 오는 7월 은평뉴타운 2지구 A공구 분양 때 다시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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