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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로 작년 이사 인구 줄어

  • 이데일리

    입력 : 2008.03.19 11:38

    주택가격 상승세 둔화·주택거래량 감소 여파
    작년 총 이동자 907만명..전년비 2.9%↓

    지난해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이사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인구이동통계 결과' 에 따르면 지난해 읍·면·동 등 행정구역상 주소를 옮긴 인구 이동자는 총 907만명으로 2006년에 비해 2.9%(27만2000명) 감소했다.


    인구 이동자 수는 참여정부 초기인 2003년 951만7000명에서 2004년 856만8000명으로 줄어든 후 2006년 934만2000명까지 늘어났다, 지난해 소폭 감소했다. 인구 100명당 인구 이동비율을 의미하는 인구 이동률은 지난해 18.5%로 2006년 19.1%에서 0.6%포인트 하락했다.


    통계청은 ""주택가격 상승세와 인구이동은 상관관계가 있다"며 "주택가격 상승세 둔화, 주택거래량 감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둔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도별 전입 및 전출 초과시도별로는 경기와 인천, 충남 등 5개 시도는 전입이 전출보다 많았지만 서울, 부산, 대구, 전남 등은 전출이 더 많았다. 특히 대전의 경우 그동안 계속 전입이 많았지만 작년 처음으로 전출이 더 많았다.


    지난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으로 순 유입된 인구수는 8만3000명으로 2006년 11만2000명에 비해 25.7% 감소했다. 통계청은 영남권과 호남권을 빠져나간 사람들이 수도권에 유입된 것으로 파악했다.


    전국 232개 시군구 중에서 83개 시군구는 전입 인구가 전출 인구를 초과한 '전입초과'로 집계됐다. 나머지 149개 시군구는 전출초과(전입<전출)였다. 경기 화성시가 순 유입인구 5만7722명으로 전체 시도 중 전입초과 1위를 차지했으며, 인천 남동구(3만2013명)와 경기 용인시(2만6424명)가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 성남시는 순 유출인구 1만8091명으로 전출초과 시군구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통계청은 인구이동통계 자료가 주민등록 전입신고서를 기초로 작성됐기 때문에 미신고, 위장신고 등으로 인해 사실상 이동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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