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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성동 재개발 이주봇물...전셋값 불안

  • 이데일리

    입력 : 2008.02.04 10:47

    전세가격에 1000만-2000만원 상승

    용산구와 성동구 일대 대규모 재개발 이주 수요가 발생해 인근 지역 전셋값 불안이 우려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용산구와 성동구 일대 재개발 예정지역은 총 14곳에 달한다. 이들 재개발 예정지역은 작년 11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했고, 이르면 올 봄까지 승인을 받아 주민 이주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자동 4구역, 신계지구, 용산역 전면 2·3구역, 국제빌딩 주변 3·4구역 등의 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인 용산구는 최근 들어 전세가격이 1000만-2000만원이 올랐다.


    신계지구 이주 영향을 받은 용산구 효창동은 다세대, 연립주택 66㎡(20평) 전세가격이 작년 말에 비해 평균 1000만-2000만원이 올라 1억-1억2000만원 선이다.

    효창동 인근 학사공인 관계자는 "용산 뿐만 아니라 마포구, 서대문구 등에서도 전세 매물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동시에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이주 수요가 몰려 전셋값이 불안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재개발 추진 다발지역인 성동구 일대도 전세매물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이 지역에선 왕십리 뉴타운 1-3구역, 금호 14·17·18·19구역, 옥수 12구역이 작년 11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했다. 올 봄에 관리처분계획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돼, 현지 거주 주민들은 벌써부터 전셋집 구하기에 나서고 있다.


    성동구 성수동에서 66㎡(20평) 빌라 전세가격은 8000만-1억3000만원 정도이고, 금호역 일대는 집의 노후도에 따라 8000만-1억6000만원에 전세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 지역은 올들어 500만-1500만원 정도 올랐다. 특히 성수동 일대는 한양대, 건국대 등 대학생 전세 수요까지 몰리면서 전셋값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성수동 부동산뉴스 공인 관계자는 "성동구 일대는 교통이 편리해 인근 한양대, 건국대 대학생 수요가 많은 지역"이라며 "최근에는 재개발 이주 수요까지 겹쳐 전세매물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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