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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인기 시들"..4개월째 하락세

  • 이데일리

    입력 : 2007.07.20 14:41

    서울·수도권 반등해도 신도시는 `하락 지속`

    신도시 아파트값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은 6월 이후 소폭 반등했지만 5대 신도시는 지난 3월 중순 이후 줄곧 내리막을 타고 있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넷째주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값은 각각 0.01% 상승한 반면 신도시 아파트값은 0.03% 떨어졌다.


    신도시 아파트 값은 지난 3월 둘째주 주간 0.01% 상승한 이후 4개월간 단 한차례도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동안에도 신도시 아파트 값은 주변지역에 비해 약세를 보였다. 서울과 수도권은 상승폭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서도 각각 0.84%, 2.45% 올랐지만 신도시는 0.05% 하락했다.


    지역별로 산본 -1.50%, 일산 -0.78%, 분당 -0.55% 순으로 하락했다. 다만 중동과 평촌은 각각 4.75%, 0.80%씩 올랐다. 중동은 2010년 완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연장 등교통호재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1기 신도시 중 이례적으로 올랐다.


    특히 대출규제 영향과 2기 신도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요가 줄어들며 대형 위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분당신도시 시범삼성한신 162㎡(49평)은 연초까지 12억7000만-12억8000만원 선에 거래가 됐지만 현재는 10억5000만원에도 물건이 나와있다. 231㎡(70평)은 17억원선에 거래가 됐지만 현재는 15-16억원대에 1층의 경우 13억50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일산 장항동 호수마을 3단지 161㎡(49평)은 올초 로열층이 9억원대 중반에 거래됐지만 현재는 8억원에 나온 물건이 있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대형 위주의 약세가 신도시 하락세를 이끌어 왔지만 비수기로 접어들며 그나마 거래가 되던 소형아파트도 시들한 상태"라며 "대출 규제와 2기신도시 기대감으로 수요자들의 관심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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