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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빌' 현진 송도신도시 입성..턴키수주 '화제'

  • 이데일리

    입력 : 2007.03.21 09:46

    아파트 턴키에 72% 투찰 제시, 설계심사 불리 뒤집어
    현진 올해 2500억원 공공수주, 1500억원 턴키·대안 목표

    '에버빌' 브랜드로 잘 알려진 현진이 송도신도시에 입성한다.

    21일 현진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발주한 957억원 규모 송도 4공구 3단지 아파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진이 턴키. 대안공사에서 대표사로 나서 수주한 것은 작년 말 평택항 마린센터 건립공사 이후 두 번째다.

    현진은 지하 1층 지상 12-30층 515가구 규모로 올해 7월 착공해 2009년 11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현진(41%)은 대표사로 원광건설(30%), 씨앤우방(19%), 경림건설(10%)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특히 현진은 가장 낮은 투찰 금액을 써내, 설계평가의 불리함을 뒤집고 따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낳고 있다.

    이번 수주에는 포스코건설, 태영이 참여해 3파전을 펼쳤다. 지난 14일 실시된 설계 심의에서 45점 만점에 태영컨소시엄이 42.19점으로 1위,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40.86점, 그리고 현진컨소시엄이 39.65점으로 가장 낮았다.

    그러나 지난 20일 가격심사에서 현진컨소시엄은 예산액 대비 72%인 689억4914만 4000원으로 3개 건설사 가운데 가장 낮은 금액을 써내 35점 만점을 받았다.

    반면 포스코건설과 태영은 각각 예산액 대비 86.3%, 86%를 제시해 각각 29.30점, 29.03점으로 2,3위를 기록했다. 수행능력평가 점수는 현진 19.45점, 포스코건설 19.76점, 태영 19.80점이었다. 이에 따라 종합점수에서 현진이 94.1점으로 1위를 차지해 설계적격사로 선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턴키·대안공사 수주는 비슷한 업체들끼리 수주 경쟁이 벌어져 대부분 설계평가에서 사업자가 판가름 난다"며 "가격평가에서 뒤집힌 경우는 올해 턴키·대안공사에서 처음"이라고 말했다.

    현진 관계자는 "민간 아파트 공사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찰금액을 낮췄다"라며 "턴키·대안공사를 공략하기 위한 의지 표명"이라고 말했다.

    현진은 올해 공공부문 수주 목표를 2500억원으로 책정했으며 이 중 60%인 1500억원을 턴키·대안공사로 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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