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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전셋값 하락..왜?

  • 이데일리

    입력 : 2007.03.19 11:35

    재건축 래미안1차 입주로 전세 품귀 `해소`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의 전셋값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과천의 전셋값만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 및 과천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과천 지역의 20평대 아파트 전셋값은 이달들어 2000만-3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별양동 주공6단지 27평형 전세는 지난달 2억2000만-2억5000만원 선이었으나 최근 2억1000만원으로 값이 떨어진 물건이 나왔다. 부림동 주공8단지 27평형도 2억1000만원이었던 시세보다 3000만원 정도 하락한 1억8000만원의 전세 매물이 나왔다.

    과천의 이 같은 전셋값 하락세는 봄 이사철 가운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20-30평형대 전세가 품귀현상과 함께 가격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어서 더욱 눈에 띈다.

    과천 지역 중개업소에서는 이같은 전세 하락세는 재건축 입주물량이 풀리며 전세 매물에 여유가 생긴 때문으로 보고 있다.

    중앙동 주공11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1차는 다음달 30일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이 단지는 25-47평형으로 25평형이 172가구, 33평형은 383가구로 이뤄졌다. 555가구가 중소형 수요자에게 공급되는 셈이다.

    별양동 D공인 관계자는 "과천은 강남에 못지않은 입지 덕분에 항상 전세 수요가 많은 편이었다"며 "래미안1차 물량이 나오면서 전세 수급이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대출규제로 상환 압력이 커지며 실입주자가 아닌 이들이 빨리 세입자를 구하기 위해 전셋값을 낮추는 것도 주변 전셋값이 내린 또다른 이유로 꼽힌다.

    이 관계자는 "입주가 다가온 래미안 1차단지 25평형의 전셋값이 2억원대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노후 단지의 20평형대의 전셋값도 1억원대로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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