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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부동산 파생상품..옵션 첫 출시

  • 이데일리

    입력 : 2007.01.17 10:55

    부동산 파생상품 시장이 진화하면서 부동산 전망에 투자할 수 있는 옵션까지 선보였다.

    골드만삭스는 독일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방향에 투자할 수 있는 옵션을 출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 보도했다. 또 구조화 채권을 위해 영국 시장에 기반한 옵션도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옵션은 미래 시점에 특정 가격에 팔거나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하는 것으로 부동산 옵션은 이번이 처음이다.

    2년전만해도 부동산 파생상품 시장은 거의 전무했다. 유일한 부동산 파생상품은 영국에서 출시된 부동산 수익증서였다. 부동산 수익증서는 부동산 시장과 연계해 수익률을 제공하는 일종의 채권이다.

    이후 스왑 상품이 출시되면서 부동산 파생상품 시장에서 주류를 이뤘다. 이름 그대로 한쪽은 부동산 수익률이 벤치마크로 삼은 금리를 상회할 것이라는 쪽에 걸면 다른 한쪽은 그렇지 않다에 거는 식이다.

    유럽 대륙에서는 메릴린치와 악사가 지난달 프랑스 오피스 시장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스왑 상품을 출시했다.

    이제 부동산 옵션이 선보이면서 부동산에 대해 매수 포지션 뿐만 아니라 매도 포지션까지 취할 수 있게 됐다. 또 부동산에 대한 단기매매도 가능해졌다.

    FT는 부동산 옵션의 출현은 부동산 파생상품 시장이 정교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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