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7.01.08 22:10
삼성금융연구소 보고서 “가계發 금융위기 가능성”
가계발(發) 금융위기를 경고하는 민간 연구소의 보고서가 또 나왔다.
삼성금융연구소 이정원 수석연구원은 8일 월간 금융리포트에서 “국내 주택 가격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버블 징후가 존재하며, 중장기적으로 가계 소득의 급감과 금리 급등 등 외부 충격이 발생할 때 급락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서울 아파트의 경우 작년 9월 말을 기준으로 가계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PIR)이 13배에 달해 LA(11.2배), 시드니(8.5배), 뉴욕(7.9배), 런던(6.9배) 등 선진국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소득 수준에 비해 집값이 그만큼 고(高)평가됐다는 의미이다.
그는 또 서울과 강남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전세 소득과 물가를 감안한 ‘내재가치’에 비해 각각 15%, 51% 고평가된 것으로 분석했다. (작년 말 기준)
이 연구원은 “주택담보대출이 주택 가격 버블 징후가 큰 수도권 지역에 70% 이상 집중되어있고, 변동 금리 대출도 97%에 달해 주택 가격 하락이나 금리 상승에 따른 충격의 강도 및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권이 추가 담보를 요구하고, 신규 대출과 만기 연장을 기피하며, 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하는 등의 악순환이 일어나면 가계발(發) 금융 위기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삼성금융연구소 이정원 수석연구원은 8일 월간 금융리포트에서 “국내 주택 가격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버블 징후가 존재하며, 중장기적으로 가계 소득의 급감과 금리 급등 등 외부 충격이 발생할 때 급락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서울 아파트의 경우 작년 9월 말을 기준으로 가계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PIR)이 13배에 달해 LA(11.2배), 시드니(8.5배), 뉴욕(7.9배), 런던(6.9배) 등 선진국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소득 수준에 비해 집값이 그만큼 고(高)평가됐다는 의미이다.
그는 또 서울과 강남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전세 소득과 물가를 감안한 ‘내재가치’에 비해 각각 15%, 51% 고평가된 것으로 분석했다. (작년 말 기준)
이 연구원은 “주택담보대출이 주택 가격 버블 징후가 큰 수도권 지역에 70% 이상 집중되어있고, 변동 금리 대출도 97%에 달해 주택 가격 하락이나 금리 상승에 따른 충격의 강도 및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권이 추가 담보를 요구하고, 신규 대출과 만기 연장을 기피하며, 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하는 등의 악순환이 일어나면 가계발(發) 금융 위기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