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6.12.07 22:27 | 수정 : 2006.12.08 03:10
고분양가 논란에 건설업체들 일정 무더기 연기
고분양가 논란에 이은 건설업체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 지방자치단체의 분양가 심의 절차가 까다로워지면서 아파트 분양 일정이 무더기로 연기되고 있다.
판교 인근 지역이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용인 성복동과 동천동 아파트는 내년 상반기에나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용인 성복동에서 연내 아파트 분양이 예정됐던 GS건설과 CJ개발은 내년으로 분양을 미뤘다.
용인 동천동 삼성물산 아파트도 당초 연말 분양에서 내년 상반기로 분양 일정이 늦춰졌다. 건설사 관계자는 “인허가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데다 고분양가 논란 때문에 분양 시기를 놓고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송도신도시 연내 아파트 분양을 추진했던 GS건설과 포스코 건설은 건축심의 지연 등의 이유로 내년으로 분양을 연기했다. 신영은 청주시 대농부지에 공급할 주상복합아파트를 내년 1월 이후 분양할 방침이다.
당초 연내 분양예정이었으나 청주시가 분양가 상한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인허가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청주 대농부지 1지구에서 이달 중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던 금호건설도 청주시가 분양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분양일정 연기가 불가피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