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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40~50평 거래 없이 호가만 올라

      입력 : 2006.12.07 00:25 | 수정 : 2006.12.07 04:05

      11월 주택매매 동향

      지난달에는 10억원 이상 고가 주택 거래는 많지 않았다고 현장 중개업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강남권 중개업자들은 “10월 한 차례 오른 후 11월 들어서는 거래 자체가 거의 없었다”고 말한다. 양도세 부담 때문에 매물 자체가 거의 없었고 이미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대출 규제로 수요자가 많지 않았다는 것. 강남구 대치동 ‘럭키 공인’ 최병옥 사장은 “강남권에서는 10억원 전후의 30평대 아파트 정도만 거래가 있었다”며 “40~50평대는 거래 없이 호가만 올랐다”고 말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 강북 지역과 수도권 지역은 활발하게 매매가 이뤄지면서 실거래 가격이 급등했다. ‘부동산 114’ 김규정 팀장은 “전세난이 발생하고 새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불안감을 느낀 전세입자들이 대거 내집 마련에 나서 3억원대 이하 주택의 가격이 급등했다”고 말했다.

      1억원 안팎의 10평형대 소형 평형 아파트와 빌라·다세대 주택에는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가 한꺼번에 몰렸다. 상계동의 M 중개업소 관계자는 “여유자금이 적은 투자가들이 전세를 끼고 3000만~4000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10평대 노후 아파트를 사들였다”고 말했다. 부동산뱅크 길진홍 팀장은 “경기도가 뉴타운 계획을 발표하면서 재개발이 기대되는 다세대·연립주택에 내 집 마련 수요자는 물론 투자 목적 수요자까지 가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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