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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제 아파트값 평당 1000만원 시대

  • 서울=뉴시스

    입력 : 2006.12.06 16:08

    최근 수도권 집값 상승으로 경기지역에서 평당 평균 매매가격이 1000만원을 상회하는 곳이 부쩍 늘고 있다.

    6일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10월 이후 평당 평균 매매가 1000만원 돌파 지역은 성남, 광명, 구리, 하남, 안양 등으로 집계됐다.

    또 경기신도시인 중동과 산본도 10월 이후 평당 매매가 1000만원을 넘어서 수도권 신도시 전체가 평균 평당가 1000만원을 넘어섰다.

    올초 조사에서 성남시는 평균 평당 매매가가 831만원, 안양시 814만원, 광명시 811만원, 하남시 734만원, 구리시 731만원으로 파악됐었다.

    하지만 추석 이후인 10월초 수도권 전체적인 집값 상승에 힘입어 이들 지역 아파트 값 상승이 두드러져 평균 평당 1000만원을 훌쩍 넘었다.

    가장 먼저 평당가 1000만원을 넘어선 곳은 성남시. 성남시는 판교 중대형 평형 발표 전인 9월 30일 평당 1004만원을 기록했으며 거듭된 매매가 상승열기로 12월 2일 조사에서는 평균 평당가 1232만원으로 나타났다. 은행동 주공아파트 31평형은 올해 초 3억1000만~3억5000만원이었으나 재건축 열기로 12월 5일 현재는 5억5000만~6억원 수준이다.

    이어 안양시도 11월 4일 평당 1077만원으로, 광명시는 11월 11일 평당 1027만원, 하남시는 11월 18일 조사에서 평당 1013만원으로 평당가 1000만원 대에 진입했다.

    구리시는 뒤늦은 가격 상승으로 10월 초부터 아파트 값이 급등했다. 9월 2일 평균 평당가는 781만원이었지만 3개월 지난 12월 2일에는 평당 1028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토평지구 삼성래미안 39평형은 올 초 3억5000만~4억2000만원 선. 12월 5일 현재는 6억5000만~7억원으로 급등했다.

    3년간 오르지 않았던 구리지역 아파트 값이 추석 이후 거래급증, 매물품귀 현상으로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올랐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 말이다.

    성남, 광명, 구리, 하남, 안양 등지는 강남권과 신도시 인근에 위치했으나 이들 지역과 별개로 가격 상승이 좀처럼 없었던 소외된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인근 새 아파트들의 고분양가 영향과 아파트값 담합, 인근 지역과 아파트값 갭 메우기 등의 성격이 강해 일시적인 가격 상승이 거듭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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