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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1월 전국집값 상승률, 역대 최고

      입력 : 2006.12.04 15:34 | 수정 : 2006.12.04 15:45

      고분양가와 각종 개발 호재에 따른 기대심리가 확산되면서 올 11월 전국 집값 상승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상대적으로 가격 오름세가 낮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은 물론 경기도 전역 수도권 집값이 폭등했다.


      국민은행은 4일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발표했다. 11월 전국 집값 상승률은 3.1%로 사상 최고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4.8%, 경기지역은 6.9% 뛰었다. 검단신도시 지정과 고분양가 여파로 인천도 2.9%의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강북권이 4.1%, 강남권이 5.1%의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강북에서는 노원구가 6.7%의 단기 급등 현상을 나타냈고 은평뉴타운 고분양가 책정 논란 이후 탄력을 받고 있는 은평구도 한달새 5.3% 치솟았다.


      강남에서는 강남(5.1%) 서초(5.2%) 송파(7.7%) 등 강남3구를 비롯해 강동(7.6%) 동작(6.0%) 구로(5.7%) 강서(4.7%) 양천(4.6%)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상당수 지역이 폭등세를 보였다. 과천이 한달 동안 무려 15.0% 급등했다. 구리(14.8%) 수원(9.6%) 군포(9.5%) 고양(8.5%) 시흥(8.2%) 성남(7.5%) 안양(6.5%) 김포(6.2%) 광명(6.0%) 파주(5.6%) 등도 상승폭이 컸다.


      인천에서는 검단신도시가 포함된 서구가 전달 1.9% 상승에 이어 11월에도 6.3%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국 아파트값이 11월 한달 동안 3.8% 올랐으며 재개발 등의 호재를 안고 있는 연립주택도 3.3%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소형주택 상승률이 전달보다 배 이상 높은 3.3%를 기록, 대형(2.4%)과 중형(3.2%)보다 오름폭이 컸다.


      전문가들은 전통적 강세지역인 강남은 물론 상대적인 박탈감에 시달려온 강북지역까지 집값을 올랐다며 온 나라가 투기판으로 변한 듯하다는 입장이다.


      (조선닷컴 inter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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