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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이상’눌렀더니…‘6억이하’껑충

    입력 : 2006.11.09 23:12 | 수정 : 2006.11.09 23:12

    강남권 20평미만 아파트 가격 급등

    6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대출 및 보유세 규제가 강화되면서 6억원 이하의 강남권 소형 아파트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업체인 ‘스피드뱅크’는 9월 이후 아파트값(재건축아파트 제외)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강남권의 20평 미만 아파트의 평균 상승률이 50평형대 이상 상승률보다 2~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20평 미만(7.50%)과 20평대(7.28%)가 30평대(5.71%), 40평대(4.44%), 50평 이상(2.97%)의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송파구와 서초구도 소형 평형이 중대형 평형 상승률을 압도했다. 올 상반기에 대형 평형일수록 상승률이 높았던 것과는 정반대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스피드뱅크 김은경 팀장은 “추석 전후로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가 약하고 집값이 덜 오른 강남권 소형 평형을 대거 구입했다”고 말했다.

    반면 강남권에 비해 집값이 싼 강북지역에서는 30~40평대 가격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강북구는 20평대 3.33%, 30평대 5.05%, 40평대 6.49%, 50평 이상 1.37%였다. 노원구도 30평대가 7.05%, 40평대가 6.73%로 다른 평형대보다 상승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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