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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청약 어디에] 판교·파주 중대형이 ‘0순위’

    입력 : 2006.06.26 22:36 | 수정 : 2006.06.26 22:39

    녹지공간 풍부… 판교 45평 7억2000만원대
    청계천 등 조망권 좋은 주상복합도 ‘관심’

    분양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 전국에서 새 아파트 28만여가구가 쏟아질 전망이다. 작년 같은 기간(18만가구)보다 50%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인·허가와 경기 침체로 하반기로 연기된 사업지가 많은 탓이다. 하반기 최대 관심지는 ‘2기 신도시’의 쌍두마차로 꼽히는 판교신도시와 파주 운정 신도시. 판교에서는 8월말 중대형 5000여가구를 포함해 7100여가구가 동시 분양된다. 운정에서도 7월부터 5000여가구가 1차로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상대적으로 입지여건이 좋은 공공택지에서 분양 물량이 많다. 강북 개발론으로 힘이 실리고 있는 도심권 주상복합 아파트도 눈길을 끈다.


    ■판교 8월말 7100여가구 동시분양

    지난 3월 중소형 분양이 끝난 판교신도시는 8월말 2차 동시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전용면적 25.7평 초과 중대형 4993가구, 25.7평 이하 중소형 1774가구, 중대형 임대 397가구 등 총 7164가구가 공급된다. 중대형은 청약예금(서울 기준 600만원 이상) 가입자에게 돌아가며, 중소형은 청약 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당초 예정됐던 전세형 임대 3000여 가구는 내년 이후로 공급이 연기됐다. 중대형은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며, 계약 후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현재 45평형 기준 분양가는 분당 시세(8억원)를 감안해 채권 최고가를 적용하면 7억200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청약예금 가입자(3월말 125만여명)를 감안하면 경쟁률은 100대1 수준으로, 중소형 청약때보다는 상당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판교 중대형은 현대,대우,대림,현대산업개발 등 메이저 업체가 직접 설계하고, 브랜드를 단다는 점에서 품질도 당초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대형은 대부분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일(一)자형이 아닌 탑상형으로 설계하고, 지상에는 주차장이 거의 없어 녹지공간이 풍부한 게 특징.



    ■풍부한 공공택지 아파트 ‘골라잡자’

    민간 택지에서 공급이 줄어든 대신 공공택지 분양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수도권에선 성남 도촌지구, 파주 운정지구 등이 눈에 띈다. 도촌지구에선 주택공사가 11월쯤 30~33평형 408가구를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공급한다. 분당신도시 야탑역까지 차로 3~4분쯤 걸린다. 운정지구는 동문,벽산,우림,월드 등 4~5개 업체가 빠르면 7월부터 5300여 가구를 선보인다. 인근에 LG필립스 LCD공장이 있어 주거 수요가 많다. 공공택지는 아니지만, 민간이 개발하는 신도시급 단지도 있다. 판교와 사실상 붙은 용인 성복동과 상현동에선 GS,CJ,현대 등이 하반기에만 6000가구 이상을 중대형으로 공급한다.

    지방도 공공택지에서 분양 물량이 많다. 부산 정관신도시에선 7월초 7100여가구가 한꺼번에 분양된다. 신호·명지지구에서 총 1만여 가구를 짓는 영조주택은 상반기 2000여가구에 이어 하반기에 6600여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경제자유구역 배후 주거단지로 바다 조망권을 갖고 있고, 영어마을이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광주는 수완지구에서 물량이 쏟아진다. 현재 17개 단지, 1만2000여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 가운데 8월 이후 대주건설 등이 33~72평형 9000여가구를 동시 분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심권 주상복합도 분양 대기중

    정부가 낙후된 도심 개발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면서 도심 내 주상복합도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 하반기 전국에서 분양될 주상복합은 총 32개 단지, 1만5000여 가구에 달한다.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서울 황학동 롯데캐슬, 인천 송도신도시 더?센트럴파크, 청주 복대동 대농복합도시 프로젝트 등이 줄줄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황학동 롯데캐슬은 대표적 청계천 수혜단지로 33층의 고층으로 지어진다. 총 6개동 가운데 일부는 고층에서 남산 조망이 가능하고, 23평형 일반 분양분은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GS건설은 중구 충무로4가에 31~62평형 273가구를 내놓는다. 32층 높이로 고층에서 남산 조망권이 확보돼 있다. 롯데건설이 동대문구 용두5지구에 선보일 주상복합도 고층에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센트럴파크는 총 31~71평형 729가구가 분양되며, 1차분과 합쳐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이다. 컨벤션센터,센트럴파크 등 각종 부대시설과 공연장이 가깝다. 태영과 신영은 마산 양덕동(1887가구), 청주 복대동(4300가구)에서 각각 초대형 복합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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