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6.06.23 23:59 | 수정 : 2006.06.23 23:59
“江南급등, 투기 아닌 全國수요 때문” 분석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 새 아파트 계약자의 절반 이상이 강북과 경기도·지방 등 강남권 이외 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이외 지역에서 강남권 아파트를 구입한 비율도 10가구 중 3가구(25~30%)에 달했다. 이는 강남권 거주자들이 투기 수요에 가담, 강남권 주택을 여러 채 사들인다는 정부측 주장과는 다소 차이가 나는 내용이다.
◆해외 거주자도 강남권 아파트 구입=본지 부동산팀이 강남권 아파트의 계약자, 공사 중인 아파트의 분양권 구입자 현황 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최근 입주한 강남구 역삼동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계약자 700명 중 강남권(강남·서초·송파) 원거주자는 49.6%(347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 이외 서울지역 거주자는 146가구로 20.9%를 차지했다. 경기·인천지역은 138가구로 19.7%, 수도권 이외 지방 거주자는 69가구로 10%에 육박했다. 경기도에서는 파주·의왕·이천·화성시, 양평·포천군 거주자가 구입했다. 경북(8가구)·대구(8)·대전(8)·충북(8)·충남(7)·전북(7)·광주(5)·부산(5)·강원(4)·경남(4)·전남(3)·울산(1)·제주(1) 등 입주자들의 이전 주소지는 전국에 골고루 분포됐다.
재건축 공사 중인 송파구의 시영아파트 소유자들도 전국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강원의 59가구를 비롯, 충남(82가구)·충북(26)·전남(78)·전북(47)·경남(73)·경북(90)·제주(5) 거주자도 이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특히 해외 거주자도 4가구나 됐다.
반면 최근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성북구 정릉 대림아파트의 계약자는 경기·인천 거주자가 11.3%, 지방 거주자가 4%. 강남권 아파트보다 강남 외 지역 거주자 비율이 크게 낮았다. 경기도 고양시 풍동의 현대산업아파트의 계약자는 경기·인천 거주자가 90%에 육박했다. 서울 거주자는 9%, 지방 거주자는 1%가 되지 않았다.
◆지방 부자들이 집중 가세, 샐러리맨 퇴출 위기=지방의 부자들은 왜 강남 아파트를 살까? ‘부동산114’ 김희선 전무는 “지방의 고소득 전문직·자영업자·사업가들은 ‘세컨드 하우스’나 투자 목적, 자녀 상속 등의 목적으로 강남권 아파트를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도시나 기업도시·행정복합도시·혁신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풀린 토지보상비가 강남권으로 흘러 든다는 지적도 많다. ‘부동산 퍼스트’ 곽창석 전무는 “연간 15조~20조원 안팎의 토지보상금이 안전한 자산으로 평가되는 강남권 아파트로 대거 이동 중”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안명숙 부동산팀장은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보유세·양도세마저 대폭 증가, 향후 일반 샐러리맨들은 밀려나고 이 자리를 전국 각지의 부유층 자영업자와 고소득 전문직들이 대체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해외 거주자도 강남권 아파트 구입=본지 부동산팀이 강남권 아파트의 계약자, 공사 중인 아파트의 분양권 구입자 현황 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최근 입주한 강남구 역삼동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계약자 700명 중 강남권(강남·서초·송파) 원거주자는 49.6%(347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 이외 서울지역 거주자는 146가구로 20.9%를 차지했다. 경기·인천지역은 138가구로 19.7%, 수도권 이외 지방 거주자는 69가구로 10%에 육박했다. 경기도에서는 파주·의왕·이천·화성시, 양평·포천군 거주자가 구입했다. 경북(8가구)·대구(8)·대전(8)·충북(8)·충남(7)·전북(7)·광주(5)·부산(5)·강원(4)·경남(4)·전남(3)·울산(1)·제주(1) 등 입주자들의 이전 주소지는 전국에 골고루 분포됐다.
재건축 공사 중인 송파구의 시영아파트 소유자들도 전국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강원의 59가구를 비롯, 충남(82가구)·충북(26)·전남(78)·전북(47)·경남(73)·경북(90)·제주(5) 거주자도 이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특히 해외 거주자도 4가구나 됐다.
반면 최근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성북구 정릉 대림아파트의 계약자는 경기·인천 거주자가 11.3%, 지방 거주자가 4%. 강남권 아파트보다 강남 외 지역 거주자 비율이 크게 낮았다. 경기도 고양시 풍동의 현대산업아파트의 계약자는 경기·인천 거주자가 90%에 육박했다. 서울 거주자는 9%, 지방 거주자는 1%가 되지 않았다.
◆지방 부자들이 집중 가세, 샐러리맨 퇴출 위기=지방의 부자들은 왜 강남 아파트를 살까? ‘부동산114’ 김희선 전무는 “지방의 고소득 전문직·자영업자·사업가들은 ‘세컨드 하우스’나 투자 목적, 자녀 상속 등의 목적으로 강남권 아파트를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도시나 기업도시·행정복합도시·혁신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풀린 토지보상비가 강남권으로 흘러 든다는 지적도 많다. ‘부동산 퍼스트’ 곽창석 전무는 “연간 15조~20조원 안팎의 토지보상금이 안전한 자산으로 평가되는 강남권 아파트로 대거 이동 중”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안명숙 부동산팀장은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보유세·양도세마저 대폭 증가, 향후 일반 샐러리맨들은 밀려나고 이 자리를 전국 각지의 부유층 자영업자와 고소득 전문직들이 대체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