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6.06.13 21:26 | 수정 : 2006.06.14 06:25
‘두바이 아파트’ 강남서 분양… 세심히 살펴야
“말레이시아의 고급 콘도를 한국인들에게 팔고 싶습니다.”
부동산 업체인 BHP코리아 최재원 상무는 최근 들어 동남아 부동산 개발업체들로부터 한국 투자가를 유치하고 싶다는 전화를 자주 받는다. 최 상무는 “해외 부동산투자 자율화 조치가 외국에 알려지면서 해외 부동산업체들이 한국 자금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태국 푸껫의 한 리조트업체는 오는 7~8월 중 투자자 유치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부동산 업체인 BHP코리아 최재원 상무는 최근 들어 동남아 부동산 개발업체들로부터 한국 투자가를 유치하고 싶다는 전화를 자주 받는다. 최 상무는 “해외 부동산투자 자율화 조치가 외국에 알려지면서 해외 부동산업체들이 한국 자금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태국 푸껫의 한 리조트업체는 오는 7~8월 중 투자자 유치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두바이 아파트,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도 분양=중동 두바이에서 주상복합·오피스 타운 개발을 추진중인 반도건설·성원건설·액슨걸프는 한국에서 일부 물량을 분양할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두바이에서 20~80평짜리 주상복합아파트 1만가구와 오피스·상가로 구성된 건물 2개 동을 올 9월 분양한다.
반도건설 기획팀 김봉남 차장은 “국내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아 강남에 모델하우스를 짓고 분양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원건설도 두바이에서 지하 2층~지상 30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오피스·백화점 등을 분양할 계획이다. 역시 강남에 모델하우스를 건립한다. 연면적 4만평 규모로 30층짜리 업무시설 1동과 20층짜리 주거시설 2동의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액슨걸프는 국내에 분양사무소를 열 방침이다.
◆해외 투자 펀드도 등장=해외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도 결성됐다. 해외부동산 정보 제공업체인 루티스코리아는 미국 중서부 텍사스지역의 아파트에 투자할 30억원 규모의 펀드 투자가를 모집 중이다. 루티스 코리아 임채광 팀장은 “미국 등 해외투자에 관심을 갖는 투자가들이 많아 해외펀드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파트사업에 진출한 국내 업체들도 한국 투자가용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 건설업체 임원은 “카자흐스탄은 외국인이 직접 아파트를 구입할 수 없어 한국인 투자자들로 구성된 펀드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단속과 토지 규제 강화로 영업기반이 와해된 기획부동산들도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캄보디아·베트남 등의 부동산에 투자하면 단기간에 10배 이상의 고수익이 가능하다는 달콤한 말로 투자가를 유혹하고 있다.
◆해외 부동산 투자 정말 조심해야 한다=정부의 해외투자 문호 개방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 붐이 일고 있지만 해외부동산 투자는 리스크(위험)가 크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주택가격 조정이 본격화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집값이 수년간 급등했던 미국의 경우, 1분기 250여 지역 중 사우스다코타 등 53개 지역의 주택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베트남도 작년 하반기부터 땅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20~30% 떨어졌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은 “경제가 글로벌화되면서 금리는 물론 주택 시장도 세계적으로 동조화하는 추세”라며 “시세차익보다는 임대수익률 위주로 투자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 기획팀 김봉남 차장은 “국내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아 강남에 모델하우스를 짓고 분양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원건설도 두바이에서 지하 2층~지상 30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오피스·백화점 등을 분양할 계획이다. 역시 강남에 모델하우스를 건립한다. 연면적 4만평 규모로 30층짜리 업무시설 1동과 20층짜리 주거시설 2동의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액슨걸프는 국내에 분양사무소를 열 방침이다.
◆해외 투자 펀드도 등장=해외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도 결성됐다. 해외부동산 정보 제공업체인 루티스코리아는 미국 중서부 텍사스지역의 아파트에 투자할 30억원 규모의 펀드 투자가를 모집 중이다. 루티스 코리아 임채광 팀장은 “미국 등 해외투자에 관심을 갖는 투자가들이 많아 해외펀드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파트사업에 진출한 국내 업체들도 한국 투자가용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 건설업체 임원은 “카자흐스탄은 외국인이 직접 아파트를 구입할 수 없어 한국인 투자자들로 구성된 펀드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단속과 토지 규제 강화로 영업기반이 와해된 기획부동산들도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캄보디아·베트남 등의 부동산에 투자하면 단기간에 10배 이상의 고수익이 가능하다는 달콤한 말로 투자가를 유혹하고 있다.
◆해외 부동산 투자 정말 조심해야 한다=정부의 해외투자 문호 개방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 붐이 일고 있지만 해외부동산 투자는 리스크(위험)가 크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주택가격 조정이 본격화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집값이 수년간 급등했던 미국의 경우, 1분기 250여 지역 중 사우스다코타 등 53개 지역의 주택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베트남도 작년 하반기부터 땅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20~30% 떨어졌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은 “경제가 글로벌화되면서 금리는 물론 주택 시장도 세계적으로 동조화하는 추세”라며 “시세차익보다는 임대수익률 위주로 투자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