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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도촌 교통 편리, 의왕 청계는 녹지 풍부

    입력 : 2006.04.24 22:54 | 수정 : 2006.04.24 22:58

    용인 성복·신봉동, 인기 브랜드 아파트 줄이어

    판교 이후 대체 청약지로 관심을 모으는 지역들은 서울과 접근성이 뛰어나고, 환경이 쾌적하다. 성남 도촌지구는 규모는 작지만, ‘제2의 분당’으로 평가받고 있다. 의왕 청계지구는 호수와 산을 앞뒤로 끼고 있어 그린 시티로 주목된다. 파주 운정지구와 김포신도시도 자연 환경이 좋아 수도권 서부 지역 내집마련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수원 광교신도시와 송파신도시는 저밀도 중대형 아파트가 많아 강남 대체 신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성남 도촌 등 수도권 미니 신도시

    판교 이후 대체 청약지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성남 도촌지구. 24만여평의 미니 신도시로 분당 야탑역에서 차로 10분쯤 걸린다. 서울 잠실까지는 차로 30분이면 닿는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 성남대로 등 도로 교통이 좋은 편이다. 전체 5000여 가구 중 주택공사가 5월에 29평형 52가구와 33평형 356가구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평당가는 900만~1000만원선으로 판교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공은 하반기에 33평형 630여가구를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의왕 청계지구도 관심이다. 청계산, 백운호수 등으로 둘러싸여 자연환경이 뛰어난 게 강점이다. 서울 도심까지 불과 20㎞쯤 떨어져 있고, 안양~의왕~성남을 연결하는 수도권 남부 핵심 축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지구 남서측으로는 평촌, 동측으로는 판교와 가깝다.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던 곳으로, 청계산과 백운호수·학의천등 주변 자연 환경이 좋다. 총 17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인데, 국민임대 아파트가 많은 게 흠이다. 주공은 연말쯤 30~34평형 612가구를 분양한다. 도촌과 청계는 원가연동제 적용을 받지 않아 입주 후에는 자유롭게 팔 수 있다.

    화성 향남지구도 노려볼 만하다. 이 곳에선 화성산업,우미건설 등 11개 업체가 5월25일쯤 모델하우스를 열고, 5800여가구를 동시에 분양할 예정이다. 총 154만평으로 화성 중·서부 지역의 거점 신도시이다. 아파트 용적률이 160~180%에 불과하고, 녹지가 풍부하며 쾌적한 중산층 대단지로 조성된다. 기아자동차 공장과 현대자동차 연구소, 향남 제약단지, 발안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 단지가 가깝다. 총 1만500여가구가 들어선다. 하남 풍산지구에도 눈길이 쏠린다. 서울 강동·송파구와 가깝고 자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총 30만여평 규모로 한강, 검단산, 미사리조정경기장 등이 인접해 있다.


    ■판교 후광 효과 기대하는 용인

    판교 청약 이후로 분양을 미뤘던 민간 업체도 신규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낸다. 가장 관심 지역은 역시 용인이다. 특히,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서쪽에 있는 성복동과 신봉동이 최대 관심 대상이다. 성복·신봉동은 판교 남쪽으로 광교산을 끼고 있어 환경이 좋은 편이다. 2009년까지 용인~서울고속도로가 뚫리면 도로 교통도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신분당선이 연결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성복·신봉동은 판교신도시와 광교신도시의 중간에 있고, 중대형이 많아 고급 주거단지로 인식되고 있다. 연말까지 삼성, GS, SK 등 대형 건설사의 인기 브랜드 아파트 1만여가구가 잇따라 공급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동천동 일대 14만평 규모 도시개발구역에 아파트와 단독주택 2700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중 아파트 물량은 33~75평형 2500여가구다. 신봉동에서는 동부건설과 동일토건이 분양에 나선다. 동부건설은 오는 10월 33~53평형 943가구, 동일토건은 11월 30~70평형 1300가구를 공급한다.


    ■무주택자, 2기 신도시를 노려라

    무주택자라면 차라리 2기 신도시를 겨냥하는 것도 방법이다. 판교 청약으로 분양 일자를 연기한 수도권 서북부의 파주 운정신도시는 올 10~11월쯤 분양을 시작한다. 분양가는 평당 800만~900만원대. 지난 3월 한 차례 동시 분양이 있었던 김포지구도 내년까지 꾸준히 분양 물량이 나올 전망이다. 김포는 서울까지 고속화도로와 지하철이 연결될 예정이다. 운정신도시는 자유로 확장 등으로 서울 진출입이 한결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말에는 판교보다 더 녹지 환경이 좋다는 수원 광교신도시도 분양에 들어간다. 광교 신도시는 녹지율이 45.5%, ㏊당 인구밀도는 53명으로 판교(35%, 98명)나 분당(20%, 198명)에 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도청(의회)을 비롯해 교육청, 수원지방법원과 검찰청 등 광역기관이 입주하며, 첨단 R&D단지 부지엔 경기바이오센터·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도 들어서 자족형 신도시로 개발된다.

    정부가 서울 강남 수요 대체지로 개발하는 송파신도시는 2009년 하반기에 분양 일정이 잡혀 있다. 송파는 중대형 아파트가 많고, 그린벨트로 보존됐던 곳이어서 환경이 쾌적하다. 정부는 송파신도시의 교통망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택지지구들은 대부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낮은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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