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6.04.19 23:20 | 수정 : 2006.04.19 23:22
막내린 판교… 평균 경쟁률 781대1
“어차피 힘들텐데…” 인기단지로 몰려
내달4일 주공·민간 함께 당첨자 발표
‘아파트 로또’로 불리며 관심을 모았던 판교 청약 전쟁 1라운드가 지난 18일 막을 내렸다. 집계 결과, 민간 분양아파트에는 서울·수도권 1순위자(청약예·부금)의 20%인 45만명이 청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아파트 중에는 풍성신미주 33A평형이 2073대1(일반 1순위)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건설교통부는 19일 3월 판교 아파트 공급분 9428가구에 총 46만7529명이 청약했다고 밝혔다.
민간 분양아파트에는 서울·수도권 1순위자 217만명 중 20.7%인 45만666명이 청약했다. 당초 예상보다는 청약 숫자가 적었다. 10년간 전매(轉賣) 금지 등 투기 대책으로 청약 포기자들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단지별로는 풍성주택과 한림건설에 전체 청약자의 74%가 몰리는 등 인기 단지 ‘쏠림’ 현상이 뚜렷했다.
건설교통부는 19일 3월 판교 아파트 공급분 9428가구에 총 46만7529명이 청약했다고 밝혔다.
민간 분양아파트에는 서울·수도권 1순위자 217만명 중 20.7%인 45만666명이 청약했다. 당초 예상보다는 청약 숫자가 적었다. 10년간 전매(轉賣) 금지 등 투기 대책으로 청약 포기자들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단지별로는 풍성주택과 한림건설에 전체 청약자의 74%가 몰리는 등 인기 단지 ‘쏠림’ 현상이 뚜렷했다.
◆청약자들, “당첨보다 투자가치”
청약자들의 ‘소신 지원’으로 청약 양극화 현상이 극명하게 나타났다. 동판교의 풍성신미주(1040가구)에만 전체 청약자의 50%가 넘는 22만8000여 명이 몰렸다. 33A평형은 75가구 모집에 15만5509명이 청약, 2073대1(일반 1순위)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한림아파트 역시 전체의 24%인 11만명이 접수했다. 2개 단지가 전체 청약자의 4분의 3 이상을 빨아들인 셈이다.
부동산114 김희선 전무는 “향후 프리미엄 형성을 염두에 둔 소신 청약자가 많았다”고 풀이했다. 2곳 모두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교통이나 조망권이 좋았다.
조망권이 좋은 건영 33평형과 생애최초자금대출이 가능한 대광 1단지 24A평형도 1000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입지여건이나 단지 규모가 작았던 한성 등 일부 단지는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가장 낮은 경쟁률은 성남 40세 이상·10년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한성필하우스 32D타입으로, 3대1이었다.
◆‘뒤죽박죽 청약’에 수요자 골탕
정부는 판교 1차 청약에 대해 인터넷 접수, 사이버 모델하우스 운영 등으로 과열과 혼란을 막았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청약 기간 내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실물 모델하우스를 보지 못했고, 청약 기간 내내 평형별 경쟁률도 공개되지 않았다.
부동산퍼스트 곽창석 전무는 “모델하우스 미공개는 향후 마감재 등을 둘러싼 업체와 입주자 간 분쟁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분양가를 둘러싸고, 민간 업체와 성남시가 벼랑 끝 대치를 벌이면서 청약 일정이 불과 하루 만에 확정된 것도 소비자 혼란을 부추겼다. 민간 임대는 임대료가 비싸 ‘무늬만 임대’란 비난을 들었다.
◆향후 일정
모든 평형 청약이 끝나 19~20일로 예정됐던 수도권 2·3순위 접수는 없다. 당첨자는 다음달 4일 일괄 발표된다.
청약자들의 ‘소신 지원’으로 청약 양극화 현상이 극명하게 나타났다. 동판교의 풍성신미주(1040가구)에만 전체 청약자의 50%가 넘는 22만8000여 명이 몰렸다. 33A평형은 75가구 모집에 15만5509명이 청약, 2073대1(일반 1순위)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한림아파트 역시 전체의 24%인 11만명이 접수했다. 2개 단지가 전체 청약자의 4분의 3 이상을 빨아들인 셈이다.
부동산114 김희선 전무는 “향후 프리미엄 형성을 염두에 둔 소신 청약자가 많았다”고 풀이했다. 2곳 모두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교통이나 조망권이 좋았다.
조망권이 좋은 건영 33평형과 생애최초자금대출이 가능한 대광 1단지 24A평형도 1000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입지여건이나 단지 규모가 작았던 한성 등 일부 단지는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가장 낮은 경쟁률은 성남 40세 이상·10년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한성필하우스 32D타입으로, 3대1이었다.
◆‘뒤죽박죽 청약’에 수요자 골탕
정부는 판교 1차 청약에 대해 인터넷 접수, 사이버 모델하우스 운영 등으로 과열과 혼란을 막았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청약 기간 내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실물 모델하우스를 보지 못했고, 청약 기간 내내 평형별 경쟁률도 공개되지 않았다.
부동산퍼스트 곽창석 전무는 “모델하우스 미공개는 향후 마감재 등을 둘러싼 업체와 입주자 간 분쟁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분양가를 둘러싸고, 민간 업체와 성남시가 벼랑 끝 대치를 벌이면서 청약 일정이 불과 하루 만에 확정된 것도 소비자 혼란을 부추겼다. 민간 임대는 임대료가 비싸 ‘무늬만 임대’란 비난을 들었다.
◆향후 일정
모든 평형 청약이 끝나 19~20일로 예정됐던 수도권 2·3순위 접수는 없다. 당첨자는 다음달 4일 일괄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