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6.03.13 19:22 | 수정 : 2006.03.13 19:51
일부 아파트 호가 상승해도 매물 없어
교육여건·재건축 기대감인듯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가 가파른 상승세다. 일부 단지에선 1주일 사이 호가를 1억원 이상 올려 부르고 있다. 올 초부터 매물이 사라져 하나만 거래되면 호가가 뛰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서울 강남 집값이 오르는 것과 흡사한 양상이다.
목동 상승세는 신시가지 아파트가 주도하고 있다. 작년 11월까지만 해도 7억4000만원 선이던 이 아파트 1단지 35평형이 지난주 10억원에 팔렸다. 현재 호가는 11억원을 넘어 강남 아파트 값에 육박하고 있다.
13일 ‘부동산 114’ 조사 결과, 지난 2월 한 달간 목동 지역 아파트는 전월(前月)보다 3.83% 올랐다. 같은 달 서울 전체 평균(1.19%)의 3배를 넘는 수치다. 목동은 3월 들어서도 3.3% 올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목동 상승세는 신시가지 아파트가 주도하고 있다. 작년 11월까지만 해도 7억4000만원 선이던 이 아파트 1단지 35평형이 지난주 10억원에 팔렸다. 현재 호가는 11억원을 넘어 강남 아파트 값에 육박하고 있다.
13일 ‘부동산 114’ 조사 결과, 지난 2월 한 달간 목동 지역 아파트는 전월(前月)보다 3.83% 올랐다. 같은 달 서울 전체 평균(1.19%)의 3배를 넘는 수치다. 목동은 3월 들어서도 3.3% 올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목동 집값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매물 부족이다. 대단지인 신시가지 아파트 14개 단지에서 현재 나온 매물은 단지별로 1~2개 정도가 고작이다. 전문가들은 목동의 좋은 교육여건, 향후 재건축 기대감도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은 “정부가 강남을 옥죄면서 강남 진입을 포기한 중산층 이상의 수요가 목동으로 몰린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저스트알’ 김우희 상무는 “지금 목동 시세는 과도한 측면이 있어 이사철이 지나면 조정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