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6.01.30 16:44 | 수정 : 2006.01.30 16:44
오는 3월 분양을 앞둔 판교신도시 모델하우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억원의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가상 모델하우스만을 통해 품질을 따져봐야 하는 현실 속에서 일부 청약자들이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어서다.
정부가 판교신도시에 대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만 운영키로 함에 따라 실수요자층의 형성 단계부터 분양시 부족한 정보, 계약 후 민원 제기 등 다양한 걱정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청약자들은 가상 공간에 어떤 내용들이 담길지 궁금해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건설교통부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의거, 판교의 사이버모델하우스 기준을 만들어 놓았다. 이는 그동안 업체가 홍보와 분양효과를 노려 자율적으로 만들었던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약간 다르다.
이 기준에 따르면 입주자 모집공고내용과 단지 위치도, 배치도, 조감도, 세대별 평면도, 평형별 위치도 등은 종전 업체의 운영모델과 같다.
다만 동별 입면도와 투시도가 추가되고 바닥 벽과 천장에 들어가는 설비 및 마감자재 목록, 자재별 사진이 더해지며 분양가격에는 들어있지 않지만 입주자가 추가로 부담해서 설치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선택품목의 목록과 품목별 사진이 포함된다.
동영상도 가능하다. 하지만 업체의 입장에서 동영상 서비스가 활발하게 제공될지 장담하긴 어렵다. 인터넷 홈페이지가 과부하 등의 부담으로 다운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각 제품의 이름과 규격, 제조사, 모델명, 선택품목의 가격 등 세부내용도 담도록 했다. 이로써 업체가 보기 좋은 품목과 자재를 통해 과장 광고할 수 있는 여지를 차단했다.
발코니 부분은 확장 전후 사진을 싣도록 해서 입주예정자들이 확장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건설사업자는 이 같은 내용을 디스켓이나 CD에 담아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권자인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해야 한다. 지자체는 준공 후 신고 받은 내용과 완공된 아파트의 내부를 비교해서 차이가 있을 경우 시정명령을 내리게 된다.
사이버모델하우스는 입주자모집 공고 전이라도 사업승인만 받으면 업체가 직접 개설해서 운영할 수 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만져보길 원하는 것 같다”며 “사이버 모델하우스의 효과에 대해 검증이 쉽지 않지만 큰 효과가 없는 것 같아 일부 서비스를 축소한 바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정부가 판교신도시에 대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만 운영키로 함에 따라 실수요자층의 형성 단계부터 분양시 부족한 정보, 계약 후 민원 제기 등 다양한 걱정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청약자들은 가상 공간에 어떤 내용들이 담길지 궁금해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건설교통부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의거, 판교의 사이버모델하우스 기준을 만들어 놓았다. 이는 그동안 업체가 홍보와 분양효과를 노려 자율적으로 만들었던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약간 다르다.
이 기준에 따르면 입주자 모집공고내용과 단지 위치도, 배치도, 조감도, 세대별 평면도, 평형별 위치도 등은 종전 업체의 운영모델과 같다.
다만 동별 입면도와 투시도가 추가되고 바닥 벽과 천장에 들어가는 설비 및 마감자재 목록, 자재별 사진이 더해지며 분양가격에는 들어있지 않지만 입주자가 추가로 부담해서 설치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선택품목의 목록과 품목별 사진이 포함된다.
동영상도 가능하다. 하지만 업체의 입장에서 동영상 서비스가 활발하게 제공될지 장담하긴 어렵다. 인터넷 홈페이지가 과부하 등의 부담으로 다운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각 제품의 이름과 규격, 제조사, 모델명, 선택품목의 가격 등 세부내용도 담도록 했다. 이로써 업체가 보기 좋은 품목과 자재를 통해 과장 광고할 수 있는 여지를 차단했다.
발코니 부분은 확장 전후 사진을 싣도록 해서 입주예정자들이 확장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건설사업자는 이 같은 내용을 디스켓이나 CD에 담아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권자인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해야 한다. 지자체는 준공 후 신고 받은 내용과 완공된 아파트의 내부를 비교해서 차이가 있을 경우 시정명령을 내리게 된다.
사이버모델하우스는 입주자모집 공고 전이라도 사업승인만 받으면 업체가 직접 개설해서 운영할 수 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만져보길 원하는 것 같다”며 “사이버 모델하우스의 효과에 대해 검증이 쉽지 않지만 큰 효과가 없는 것 같아 일부 서비스를 축소한 바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