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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형 오피스텔, 다락방이 '덤'

입력 : 2001.11.25 18:57



다락방을 갖춘 복층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복층형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다락방을 작업실, 서재, 창고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 같은 평형에 비해 공간을 넓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장점은 천장의 높이가 복층 층고만큼 높아 탁트인 느낌을 준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내년부터 오피스텔 용적률 제한으로 복층형 설계가
사실상 불가능해져 희소성을 갖게 될 전망이다. 복층형으로 지어지는
서초동 LG이지빌의 경우, 사전 공급한 물량이 나흘만에 다 나갈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한솔건설이 평촌에서 분양한 ‘한솔센트럴파크’도
복층형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 한솔센트럴파크 분양팀 박영권 부장은
“좁은 오피스텔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복층형이 임대하기도
유리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다음은 분양중인 복층형 오피스텔.

■ 광화문 벽산 광화문시대 =벽산건설이 서울 내수동에서 분양하는
오피스텔로 17∼41평형 347실 규모. 2 층에서 8층은 다락방식의
복층형으로 설계한다. 평당 650만원∼750만원. 정부중앙청사, 문광부,
정통부, 미국대사관, 서울시청 등의 행정기관과 각종 기업체 등이 밀집해
있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5호선 광화문역이 걸어서 5분이내 거리.
연리 6%(변동금리)로 중도금대출조건이다.☎(02)7336-001

■ 광화문 용비어천가 =금호건설이 내수동에 17~39평형 오피스텔 512실을
짓는다. 복층형으로 구성되는 부분은 지상 15~18층으로 3~6평의
다락방이 제공된다. 평당 분양가는 620만~870만원선. 주택은행을 통해
분양가의 60%를 대출해준다.☎(02)736-7677

■ 서초동 현대밀라트 =서울 서초동 뱅뱅사거리에서 25층에 17~26평형
620실 규모로 지어진다. 평당 680만~780만원이며 중도금무이자 융자조건.
양재역과 강남역이 걸어서 10분이내. 전세대에 다락방 설치가 가능하다.
☎(02)586-0100

■ 분당 구미동 세종 그랑시아 =세종건설이 분당 구미동에 16~24평형
오피스텔을 434실을 분양중이다. 전층이 복층형으로 설계. 계약금은
10%이고 중도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분양가는 평당 440만~480만원선.
가구와 냉장고, 세탁기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3호선 오리역에서
도보로 2분거리. ☎031-712-5400

■ 분당 백궁역 파라곤 =동양고속건설이 분당 백궁역 인근에 14~55평형
오피스텔 960실을 분양한다. 13층까지 복층형으로 지어진다. 총
2개동으로 4층에 놀이터, 수영장, 헬스클럽, 골프연습장 등 입주자를
위한 시설이 들어선다. 분양가는 평당 420만~470만원이며 중도금무이자
융자조건. ☎(031)711-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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