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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불황속 분양열기 회복

입력 : 2000.11.16 18:32

내달 초 서울 11차 동시분양에는 14개 단지 2400여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삼성물산은 재건축 아파트 중 일반 분양분으로 마포구 용강동
진주아파트 212가구를 비롯해 영등포구 당산동 강남맨션 578가구,
동대문구 장안동 장안시영아파트 108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LG건설도 구로구 구로동 자체 사업부지에 299가구를, 태영은 도봉구
창동 샘표공장 부지에 960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불안과 건설사의 무더기 퇴출로 10차 동시분양 1순위에서 절반
정도가 미달될 정도여서 어느 정도 분양열기가 되살아 날지 관심거리다.
11차 동시분양은 30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통해 최종 확정되며 내달
7일부터 서울지역 1순위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용강동 삼성= 10개동 440가구로 한강변 아파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32평형은 1· 2층을 제외한 나머지층은 모두 조합원분. 용적률이 219%로
낮아 단지환경이 쾌적하며 주차장이 100% 지하에 배치된다. 앞 동 7,
8층이면 한강을 바라볼 수 있다. 지하철역은 지하철 5호선 마포역이 도보
10분.

◆당산동 삼성= 영등포구 당산5가 강남맨션을 재건축해 35∼63평형
1391가구를 짓는다. 지하철 2호선 당산역이 도보 3분거리. 그러나 지하철
2호선이 지나는 고가철로와 가까운 곳은 일부 소음이 우려된다.

◆도봉구 창동 태영= 도봉구 창동 샘표공장 부지에 32평형 단일평형
958가구가 들어선다.분양가는 1억7800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며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이 걸어서 10분.차로
5분이면 지하철 4호선 창동역과 수유역 대형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신대방동 경남= 전체 427가구중 14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각 동이
동남향, 서남향 배치돼 보라매공원을 조망할 수 있으며 시흥대로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이 도보 7분거리.

◆구로동 LG= 35·38평형 299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 등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지만 번잡한 점이
단점.

◆봉천동 대우= 2496가구의 대단지로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7호선 숭실대역이 도보 5분거리. 녹지율 30%로 11개 테마공원이 배치돼
쾌적한 편이다. 달동네로 꼽혔던 봉천동 일대에는 이미 1만5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아파트촌으로 변모하고 있다.

◆마장동 현대= 32∼50평형 342가구가 전부 일반분양. 인근에 98년
4월에 입주한 현대1차(1017가구)와 인접해 있다.지하철 5호선 마장역이
도보 4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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