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홈즈 테마 매물] 서울역 반경 1.5㎞ 이내 입주 가능 매물
서계동 원룸부터 후암동 투룸까지
1주 임대료+관리비 36만~49만원대
수요 많지만 매물은 크게 부족해
[땅집고] 고속철도(KTX)를 이용하는 지방 출장자나 인천공항을 오가는 이용객이 서울역 주변에서 1주일 이상 머물 숙소를 찾는다면 호텔과 모텔 외에 단기임대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다만 서울역 주변에서 1주 단위로 계약할 수 있는 매물은 많지 않다. 출장 수요가 꾸준한 데다 가구와 가전을 갖춘 단기임대 주택도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19일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단단홈즈’에 따르면 전체 등록 매물 700여실 가운데 서울역 반경 1.5km 안에서 최소 1주 단위로 계약할 수 있는 매물은 5실이다. 이 중 19일 기준 즉시 입주 가능한 곳은 3실에 그쳤다.
서울역 주변 주요 매물의 임대료와 관리비 등을 살펴보면 1주 실부담은 36만~49만원 수준이다. 서계동에는 서울역과 가까운 소형 원룸이, 후암동에는 면적이 넓은 투룸이 있다. 갈월동 매물은 방과 거실이 분리된 구조로, 2명이 함께 머물기 적합하다. 이 가운데 5곳을 추려 실제 내부 구조와 교통 접근성, 주변 편의시설, 계약 조건을 비교했다.
① 후암동 단독주택 42.9㎡…넓은 투룸에 반려동물 동반 가능
서울 용산구 후암동 1층 단독주택 매물(☞바로가기)은 전용면적 42.9㎡(약 13평)로, 5곳 가운데 가장 넓다. 방 2개와 주방을 갖춰 거실 겸 침실, 별도 침실을 나눠서 사용할 수 있다. 주방에는 가스레인지와 밥솥·냄비·식기가 비치돼 있으며 세탁기와 공기청정기도 있다.
서울역까지 도보 약 10분 거리다. 지도상 서울역 동편까지 직선거리는 약 890m이며, 후암시장 약 400m, 편의점 약 480m, 약국 약 320m로 생활 편의시설도 도보권이다. 1주 임대료와 관리비를 합친 금액은 38만원이다. 반려동물은 8kg 이하에 한해 동반할 수 있지만 청소비 5만원이 발생한다. 전기·가스 요금은 합산 5만원까지 관리비에 포함되며 초과분은 별도 청구된다. 주차는 불가능하다.
② 서계동 원룸 17㎡…서울역 서편 도보권
서울 용산구 서계동 원룸건물 1층에 있는 매물(☞바로가기)은 전용면적 17㎡(약 5.1평)다. 싱글 침대와 붙박이장, 책상을 배치한 1인용 공간으로, 미니 주방에는 인덕션과 전자레인지, 냉장고가 있다. 세탁기 위에 건조기도 마련됐다.
서울역 15번 출구를 통해 도보 3분 이내에 닿는다. 편의점과 소형 슈퍼마켓, 약국이 150m 안에 있다. 1주 임대료와 관리비를 합친 실부담액은 40만원이다. 4주 이상 계약하면 임대료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체크인은 오후 4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다. 실내 흡연과 주차는 불가능하다.
③ 서계동 복층 오피스텔 33㎡…4인 출장팀도 이용 가능
서울역 서편에 있는 오피스텔 매물(☞바로가기)은 전용면적 33㎡(약 10평)다. 아래층에는 거실과 4인 식탁, 주방, 욕실이 있고 계단 위 복층에는 매트리스 2개를 놓은 침실이 있다. 호스트는 “최대 6인까지 이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서울역 서편과 롯데마트·롯데아울렛까지 직선거리는 약 200m다. 건물 옆 편의점과 약국 모두 인접하다.
1주 임대료와 관리비를 합친 금액은 49만원이다. 입주는 오후 3시, 퇴실은 오전 11시이며 유료 주차가 가능하다. 복층은 침실로 배치해 공간활용에 유용하다. 명이 비용을 나눠 부담하는 소규모 출장팀이나 가족 단위 KTX 이용객에게 어울린다.
④ 서계동 원룸 16.5㎡…주 36만원으로 가장 저렴
서울 용산구 서계동 원룸건물에 있는 매물(☞바로가기)은 전용면적 16.5㎡(약 5평)다. 침대와 붙박이장, 책상, 미니 주방 등을 갖춘 소형 원룸이다. 앞서 소개한 858호와 같은 건물에 있으며, 내부 구성과 주변 편의시설도 비슷하다.
서울역 서편까지 직선거리는 약 360m다. 편의점과 슈퍼, 약국이 150m 안에 있어 출장 중 필요한 물품을 사기 편리하다. 1주 임대료와 관리비를 합친 금액은 36만원으로 5곳 가운데 가장 낮다. 퇴실 청소비는 2만원이다. 다만 현재 예약 중이어서 즉시 입주할 수 있는 매물은 아니다. 공실이 생기면 같은 건물의 858호와 임대료, 할인 조건을 비교해 선택할 만하다.
⑤ 갈월동 단독주택 30㎡…방·거실 분리
서울 용산구 갈월동 단독주택 매물(☞바로가기)은 전용면적 30㎡(약 9.1평)다. 현관에서 계단 한 칸 아래에 있는 지층으로, 방과 거실, 욕실이 분리돼 있다. 침실에는 더블 침대 2개가 놓여 있고 거실에는 식탁과 인덕션 주방, 냉장고, 세탁기가 있다.
서울역까지 도보 5~7분, 숙대입구역까지 도보 5분 이내에 각각 닿는다. KTX이용이 목적이라면 숙대입구역을 통해 이동하거나 서울역까지 도보 12~15분 정도 예상하는 편이 안전하다. 1주 임대료와 관리비를 합친 금액은 37만원이다. 4주 이상 계약하면 임대료 10% 할인 혜택을 준다. 다만 지층인 만큼 계약 전 채광과 습기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분리수거를 직접 해야 하며 주차는 불가능하다. 현재 예약 중이다.
단단홈즈 관계자는 “일주일 이상 머물며 취사와 세탁이 필요한 경우 단기임대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예약 가능 여부와 최종 금액은 단단홈즈 매물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했다.
단단홈즈는 플랫폼 이용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게스트(공간 이용자)에게는 플랫폼 이용료를 절반으로 낮춰주고, 호스트(공간 제공자)에게는 선착순 500실 한정으로 평생 수수료 0원 혜택을 제공한다. /ks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