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남양주 '너싱홈 프리미오' 신규 PF 694억 조달
[땅집고]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이 경기 안양과 남양주에 시니어하우징을 개발하기 위해 694억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조달했다. 지난해 수원 사업에서 31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시니어하우징 사업에서 조달한 PF 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섰다.
케어닥은 안양과 남양주에 각각 ‘너싱홈 프리미오’를 개발한다. 안양점은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7445㎡ 규모다. 남양주점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8866㎡로 조성된다. 두 시설 모두 한솔제지가 시공을 맡는다.
이번 PF에는 하나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 금융주관사로 참여했다. 교보자산신탁은 자산관리와 사업 관리를 맡는다. 케어닥은 지난 9월 말 센터피스자산운용 리츠(REF)와 선매각 계약을 체결하면서 개발 이후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구조도 마련했다.
사업 시행은 ‘너싱홈프리미오안양남양주1호’와 부동산 개발사 뉴컨에이엠씨가 공동으로 맡는다. 향후 소유와 운영을 담당할 특수목적법인(SPC)도 설립할 예정이다.
운영은 케어닥의 시니어하우징 전문 운영사인 케어오퍼레이션이 담당한다. 케어오퍼레이션은 운영 PM으로 참여해 시설 개장 준비부터 운영 매뉴얼과 관리 프로그램 구축, 마케팅, 시설 관리 등을 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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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니어하우징 브랜드 ‘프리미오’의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프리미오는 주거 기능에 초점을 맞춘 ‘케어홈 프리미오’와 요양 기능을 강화한 ‘너싱홈 프리미오’로 나뉜다. 돌봄 필요도에 따라 주거와 요양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객실은 1~2인실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설 설계에는 케어닥이 자체 개발한 시니어하우징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한다. 시니어의 이동과 생활 편의성을 고려해 인테리어와 가구, 조경 등을 설계하고 사물인터넷(IoT)과 헬스케어 기술도 접목할 계획이다.
케어닥은 2023년 ‘케어홈’과 ‘너싱홈’을 선보이며 시니어하우징 사업에 진출했다. 현재 수원에 케어홈 프리미오 1호점을 개발 중이며, 일산에도 2호점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케어닥이 꾸준히 쌓아온 시니어하우징 전문 역량과 시장에 대한 투자 시장의 높은 기대감이 맞물려 이번 신규 PF 조달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노인복지주택, 양로시설 등 시니어하우징 사업 전반에 걸쳐 혁신과 고도화에 앞장서며 관련 시장의 성장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s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