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의 극심한 전월세난과 주거비 부담을 피해 서울 통근이 용이한 수도권 서남부로 눈을 돌리는 내 집 마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경기 부천시에서 서울 거주자의 아파트 매입이 1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서울 거주자가 매입한 부천 아파트는 총 1124건으로 전년 동기(550건) 대비 104.4% 급증했다. 같은 기간 부천 아파트 전체 거래량(5560건) 중 서울 거주자 매입 비중 역시 20.2%로 높아져 부천에서 거래된 아파트 5채 중 1채를 서울 사람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시장 흐름 속에서 ‘역곡역 월드메르디앙’은 인근 신규 분양가 대비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춰 이목을 끈다. 최근 부천시 소사구 일대에서 공급된 신규 단지들의 3.3㎡당 분양가가 3000만원 안팎으로 치솟으며 전용 84㎡ 분양가가 10억~11억 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반면 역곡역 월드메르디앙은 전용 59㎡를 5억5000만원대, 전용 84㎡를 7억8000만~8억5000만원대다.
부천 소사구 괴안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15층, 1개동, 총 59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은 29가구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3~4Bay 판상형 맞통풍 설계를 적용했고, 복층 테라스 특화 세대(84D)도 갖췄다. 특히 필수 옵션인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을 비롯해 고성능 시스템 에어컨 4대와 현관 3단 슬라이딩 중문을 기본 무상 품목으로 제공한다. 세대당 1.2대(총 71대)의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의 전월세난 심화로 서울 통근이 20~30분대로 편리한 부천 역세권 신축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며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합리적 분양가와 발코니 확장 등의 무상제공 품목까지 더해져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했다. /hong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