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두산건설, '5154억 규모' 부천 원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6.09.21 13:56
[땅집고] 경기도 부천 원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준공 후 예상 모습./두산건설


[땅집고] 두산건설이 경기 부천시 ‘부천 원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은 지난 20일 열린 주민협의체 전체회의에서 이뤄졌다. 이 사업은 부천시 원미동 166-1번지 일대에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원안은 지하 3층~지상 41층, 13개 동, 1628가구 규모다. 공사비는 약 5154억원이며 철거를 포함한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6개월이다.

두산건설은 최고 49층, 10개 동, 1653가구 규모의 대안설계를 제안했다. 자사 주거 브랜드인 ‘위브더제니스(We’ve the Zenith)’를 적용할 계획이다. 대안설계에는 49층 스카이라운지와 테마 정원, 산책로, 수경시설 등이 포함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LED 미디어월을 갖춘 다목적 공간과 카페, 스파 등을 제안했다.

두산건설은 단지 내 고저차를 활용한 데크 설계와 일조 분석을 반영한 주동 배치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법적 용적률을 확보하고 주택 공급 규모와 주차 공간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설계는 향후 인허가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수주로 두산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가운데 시공사가 선정된 7개 사업 중 3곳을 확보했다. 서울 지역 사업에 이어 수도권으로 공공사업 수주 범위를 넓히게 됐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We’ve the Zenith’의 차별화된 주거상품과 그동안 공공사업에서 축적한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부천 원미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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