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시세차익 6억' 로또 줍줍 구리에 뜬다…청약일은 언제?

뉴스 강시온 기자
입력 2026.08.24 09:11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전용 82㎡ 1가구 '불법행위 재공급'
공급가 8억7710만원, 시세는 14억원대

[땅집고]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조감도. /롯데건설


[땅집고] 수도권 지하철 8호선·경의중앙선 구리역 인근 신축 아파트에서 ‘로또줍줍(무순위 청약)’물건이 나왔다. 경기 구리시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전용면적 82㎡B 1가구가 그 주인공이다. 해당 매물은 8억7710만원에 다시 공급한다.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최대 5억~6억원대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해당 주택형에 대한 일반공급 청약이 오는 26일 진행된다. 이 단지는 지난 3월 입주를 시작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같은 주택형 분양권은 지난해 12월 14층이 11억8681만원에 거래됐고, 현재 매물 호가는 14억~14억5000만원 선에 형성돼 있다. 호가 기준으로 단순 비교하면 분양가와의 차이는 최대 5억7000만원가량이다.

인근 아파트 시세도 비슷한 수준이다. 2021년 준공된 ‘e편한세상인창어반포레’ 전용 84㎡는 지난 6월 8층이 1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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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2023년 1순위 청약 당시 특별공급을 제외한 371가구 모집에 2690명이 몰려 평균 7.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재공급되는 117B 타입도 당시 101가구 모집에 2.1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이번 물량은 불법 전매나 공급질서 교란 행위 등으로 기존 계약이 취소돼 사업주체가 다시 내놓는 '불법행위 재공급' 물건이다. 청약통장은 필요 없다. 다만 입주자모집공고일인 21일 기준 구리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여러 명일 경우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린다. 청약은 26일, 당첨자 발표는 31일, 계약은 다음 달 7일이다.

한편,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2층, 11개 동, 총 118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특히 구리시에 처음 공급된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로, 지역 내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말 입주를 시작했다. /ks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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