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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동네 마곡 19억인데 여긴 7억대"…신고가 쓴 '고촌센트럴자이' 청약

뉴스 강시온 기자
입력 2026.07.22 11:16

청약 접수 22~23일, 당첨자 발표 29일
[실검 1위 이 단지] 고촌센트럴자이

[땅집고] 22일 김포시 고촌읍 고촌센트럴자이가 실시간 관심 단지 1위에 올랐다. /이혜림PD, 강시온 기자


[땅집고] 서울 마곡지구 집값이 20억원에 육박하면서 인접 지역인 김포 고촌으로 실수요자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 서울과 맞닿은 생활권을 누리면서도 분양가는 절반 수준에 불과해 ‘가성비 신축’으로 주목받는 모습이다.

부동산 실거래가 사이트 ‘호갱노노’에서는 22일 오전 10시 기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6지구 A3블록에 공급된 ‘고촌센트럴자이’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촌센트럴자이는 총 1297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지하 2층~지상 16층, 17개 동 규모이며 전용 63~105㎡로 구성됐다. 시공사는 GS건설이다.

[땅집고] 고촌센트럴자이 공급세대수와 분양가.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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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총 11가구를 대상으로 민간분양을 진행한다. 모집공고일은 지난 20일이며 청약 접수는 22~23일,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다. 공급 물량은 ▲84A㎡ 5가구 ▲84B㎡ 4가구 ▲105㎡ 2가구다. 분양가는 84A㎡ 7억5840만원, 84B㎡ 7억4520만원, 105㎡ 9억3780만원이며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이 같은 가격 경쟁력은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진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고촌센트럴자이 전용 84㎡는 지난해 11월 7억83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엠밸리7단지’ 전용 84㎡는 지난 4월 19억6000만원에 거래됐고, ‘마곡13단지힐스테이트마스터’ 같은 면적도 최근 18억3000만원으로 최고가를 새로 썼다. 마곡 생활권과 가까우면서도 가격은 절반 이하라는 점이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고촌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대표적인 배후 주거지다. 단지에서 마곡지구까지 차량으로 약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상암 DMC도 접근이 쉽다. 특히 LG사이언스파크와 롯데R&D센터, 넥센타이어, 이랜드 등 대기업 연구시설이 밀집해 있다.

교통도 기대할만하다. 단지 인근에는 김포골드라인 고촌역이 있으며,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과 GTX-D 노선 추진 등이 거론되면서 향후 교통 여건 개선 기대감도 높다. 공항철도 고촌역 신설 계획도 추진 중이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앞 보름초등학교를 비롯해 고촌중·고등학교가 도보권이다. 특히 고촌고는 농어촌특별전형 대상 학교로 알려져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은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김포 지역의 대규모 입주 물량이 점차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교통망 확충과 서울 접근성, 상대적인 가격 메리트가 맞물리며 실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향후 공급 물량 등 시장 변수에 따라 단기적인 가격 조정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ks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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