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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엔 예약 뚝…단기임대에도 비수기 있다" 글로벌 운영사의 노하우

뉴스 배민주 기자
입력 2026.07.01 07:28

단단홈즈 사업설명회서 정을용 대표 강연
"단기임대 수익성은 가동률·관리비·응대 속도가 좌우"
관리비·청소비·원상복구비까지 감안해야

[땅집고] 단단홈즈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4층 상연재 서울역점에서 개최한 호스트 대상 사업설명회. /배민주 기자


[땅집고] “단기임대 시장에 무슨 성수기와 비수기가 따로 있겠느냐고 생각하시죠? 실제 운영해 보면 1~2월은 비수기, 특히 2월은 이용자가 확 줄어듭니다.”

단기임대 플랫폼 단단홈즈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4층 상연재 서울역점에서 주최한 사업설명회에서 글로벌 단기임대 1위 운영사 블루그라운드코리아를 운영하는 정을용 대표는 실제 단기임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비수기라고 운영을 안 할 수는 없기 때문에 결국 가동률과 임대료를 어떻게 동시에 끌어올릴 것인지가 사업 수익성을 좌우한다”면서 “단기임대 사업은 임대료만 높게 받는다고 무조건 수익성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어떤 전략으로 운영해야 단기임대 사업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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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단기임대 수익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는 결국 가동률과 임대료”라고 했다. 가장 이상적인 구조는 가동률과 임대료 모두 높은 것. 반대로 가동률이 낮고, 임대료도 낮다면 해당 매물은 단기임대에 적합하지 않다. 문제는 가동률은 높은데 임대료가 낮거나, 임대료는 높지만 가동률이 낮은 상황이다. 정 대표는 “운영자(호스트)는 임대료를 낮춰 공실을 줄일지, 공실 위험을 감수하고 높은 임대료를 유지할지 잘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플랫폼별 이용자 특성도 중요하다고 했다. 정 대표는 “플랫폼마다 주로 유입되는 고객층과 시기가 다르다”며 “학생 수요가 많은 플랫폼, 겨울철 이용객이 늘어나는 플랫폼 등 특성이 달라 이를 구분해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단순히 한 곳에 매물을 올려두는 방식이 아니라, 계절과 수요자 유형에 따라 플랫폼 운영 전략을 조정해야 한다는 것.

예약 문의에 대한 응대 속도 역시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았다. 정 대표는 “플랫폼 이용자들은 의사결정을 굉장히 빨리 하길 원한다”며 “채팅 문의에 바로 답하지 않거나 응대가 매끄럽지 않으면 곧바로 다른 매물로 넘어간다”고 했다. 그는 “단기임대는 매물을 올려놓기만 한다고 저절로 예약이 들어오는 사업이 아니다”며 “가격 협상 문의나 입주 가능일 조정 등 여러 상황에 맞춰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땅집고] 글로벌 중단기임대 운영 1위 기업인 블루그라운드가 단단홈즈 플랫폼에 등록해 운영 중인 서울 마곡지구 오피스텔 거실. /단단홈즈


공실 관리는 단기임대 수익성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다. 정 대표는 단순히 월세 수입만 볼 것이 아니라 공실 기간 중 발생하는 관리비까지 감안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테면 월 300만원에 두 달을 빌려주면 월세 수입은 600만원이고 관리비는 임차인이 부담한다. 반면 월 600만원에 한 달만 임대하면 월세 수입은 같아 보여도 나머지 공실난 한 달 관리비는 임대인이 부담해야 한다. 정 대표는 “공실은 임대료 손실만의 문제가 아니라 관리비 손실로도 이어진다”며 “관리비가 높은 건물일수록 공실 리스크에 더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단단홈즈는 오는 7월 16일 오후 4시 상연재 서울역점에서 2차 사업설명회를 연다. 단기임대 운영에 관심 있는 개인 임대사업자와 법인사업자, 기존 임대주택 운영자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 인원은 선착순 60명이다. (☞사업설명회 신청하기)

단단홈즈는 오는 7월31일까지 호스트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매물을 등록한 호스트는 첫 계약 때 플랫폼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첫 매물 등록만 해도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단단홈즈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차 사업설명회 참가 신청은 단단홈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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